개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역사적인 순간을 체험하거나, FC 바르셀로나의 임시 홈 경기를 관람하고 싶은 스포츠 팬 및 독특한 현대 건축물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몬주익 언덕의 탁 트인 전망과 넓은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올림픽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올림픽 스타디움의 웅장한 외관을 감상하고 주변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독특한 통신 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몬주익 언덕 위에서 바르셀로나 시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시설의 개방 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되거나 폐쇄되는 경우가 잦고, 특히 행사나 경기 시 일반인의 광장 접근이 제한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지하철: L1호선 또는 L3호선 Espanya 역에서 하차 후 150번 버스로 환승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Espanya 역에서 도보 이동 시 오르막길이므로 버스 이용이 더 편리하다.
- 버스: 13번, 23번, 55번, 125번, 150번 버스가 올림픽 링 근처를 운행한다. 특히 150번 버스는 Plaça Espanya에서 출발하여 몬주익 언덕의 주요 지점을 연결한다.
- 푸니쿨라: Paral·lel 역(L2, L3 환승)에서 몬주익 푸니쿨라(Funicular de Montjuïc)를 타고 몬주익 공원(Parc de Montjuïc)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몬주익 케이블카로 환승하여 접근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시티투어버스(Barcelona Bus Turístic) 레드 라인을 이용할 경우 'Anella Olímpica' 또는 'Telefèric de Montjuïc'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 도보 이용
- 에스파냐 광장(Plaça d'Espanya)에서 카탈루냐 국립 미술관(MNAC)을 지나 몬주익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 몬주익 성(Castell de Montjuïc) 방향에서 다양한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방문할 수도 있다.
일부 구간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언덕을 오르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특징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임시 홈구장으로도 사용되어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기회도 있으며, 경기장 주변의 넓은 광장을 자유롭게 산책하며 올림픽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외부 상시 개방, 내부 시설별 상이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1992년 올림픽을 위해 설계한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조형미를 자랑하는 통신 타워는 올림픽 링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타는 성화를 형상화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해시계의 기능도 수행한다. 특히 일몰 시간에 타워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것이 인기다.
운영시간: 외부 상시 관람 가능
올림픽 링이 위치한 몬주익 언덕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넓게 펼쳐진 광장과 곳곳의 잔디밭은 산책, 조깅, 피크닉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며, 특히 해 질 녘 노을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통신 타워 (Torre de Comunicacions) 앞 광장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독특한 형태의 통신 타워 전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타워의 실루엣을 담으면 더욱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올림픽 스타디움 (Estadi Olímpic) 정면 및 주변
웅장한 올림픽 스타디움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특별한 행사나 경기가 없을 때는 비교적 한산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여유롭게 촬영 가능하다. 스타디움 입구나 주변 조형물과 함께 찍는 것도 좋다.
플라사 데 에우로파 (Plaça d'Europa) 및 전망 지점
올림픽 링의 넓은 광장과 함께 멀리 바르셀로나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중해까지 조망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FC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가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릴 때는 경기장 주변이 매우 혼잡하므로, 경기 관람 목적이 아니라면 해당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몬주익 언덕 위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잘 설치되어 있어 Plaça d'Espanya에서부터 걸어 올라갈 때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여름철 저녁이나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도시의 일몰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내부 시설(스타디움, 박물관 등)의 개방 여부나 시간은 행사 일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특정 시설 방문이 목적이라면 사전에 공식 웹사이트나 현지 안내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넓은 공원 구역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산책, 조깅, 피크닉,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인근에 카탈루냐 국립 미술관(MNAC), 호안 미로 미술관, 몬주익 성, 몬주익 마법의 분수 등 다른 관광 명소들이 많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기 좋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축구 팬이라면 경기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몬주익 언덕에 위치하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역사적 배경
몬주익 스타디움 최초 건립
1929년 바르셀로나 만국 박람회를 위해 몬주익 언덕에 에스타디 데 몬주익(Estadi de Montjuïc)이 처음으로 건설되었다. 이 스타디움은 이후 1992년 올림픽을 위해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현재의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재탄생했다.
바르셀로나, 199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바르셀로나를 1992년 제25회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 이를 계기로 몬주익 언덕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올림픽 시설 건설 및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올림픽 링 주요 시설 건설
기존 몬주익 스타디움의 리모델링과 함께 팔라우 산 조르디, 베르나트 피코르넬 수영장,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통신 타워 등 올림픽 링을 구성하는 주요 시설들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건설 및 완공되었다.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개최
올림픽 링은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의 심장부 역할을 수행했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한 주요 육상 경기가 열렸으며, 대한민국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순간도 이곳에서 펼쳐졌다.
다목적 스포츠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
올림픽 이후 올림픽 링의 시설들은 각종 국내외 스포츠 경기, 대형 콘서트, 문화 행사, 기업 행사 등을 개최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스타디움은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여담
올림픽 링을 구성하는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몬주익 통신 타워는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디자인했으며, 그 모습이 타오르는 올림픽 성화를 형상화했다는 해석과 함께 실제로는 해시계의 기능도 수행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다고 전해진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회식에서 패럴림픽 양궁 선수였던 안토니오 레보요가 불화살을 쏘아 올림픽 성화대에 점화한 장면은 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인상적인 성화 점화 순간 중 하나로 널리 기억되고 있다.
올림픽 링이 조성되기 전, 이 지역의 일부는 몬주익 공동묘지의 영역에 속해 있었다. 올림픽 공원 건설 과정에서 일부 묘역의 경관을 가리기 위해 녹색 플라스틱 가림막 등을 설치하는 조치가 취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대한민국의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올림픽 스타디움 근처에 설치되어 있어, 많은 한국인 방문객들이 찾는 의미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올림픽 링의 주 산책로는 한때 '플라사 데 에우로파(Plaça d'Europa, 유럽 광장)'로 불렸으며, 이 광장을 중심으로 주요 경기장들이 방사형으로 배치될 계획이었으나,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통신 타워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