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5세기 고딕 건축의 정수를 간직한 역사적 공간에서 조용한 사색을 즐기거나, 독특한 건축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 및 건축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아름다운 아치와 회랑으로 둘러싸인 안뜰을 거닐며 과거 병원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고, 현재 운영 중인 카탈루냐 국립 도서관의 일부 공간을 방문하거나 정원의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안뜰 주변의 청결 문제나 특정 그룹의 존재로 인해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으며, 특히 소지품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L3호선 Liceu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
역에서 나와 Carrer de l'Hospital 거리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 주변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되므로, 바르셀로나 시내버스 노선도를 참고하여 가장 편리한 노선을 이용한다.
주요 특징
15세기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안뜰과 회랑을 자유롭게 거닐며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오렌지 나무 등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거나, 독특한 아치 구조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옛 병원 건물에 자리한 카탈루냐 국립 도서관의 일부 개방된 공간을 둘러보며 웅장한 내부 건축과 함께 지식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고풍스러운 계단은 인상적인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도서관 운영 시간 확인 필요
단지 내에는 과거 병원 시절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예배당(산 파우 예배당) 등이 있으며, 무료로 입장하여 잠시 둘러볼 수 있다. 건물 곳곳에서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축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안뜰 (Pati Central)
고딕 양식의 아치형 회랑과 오렌지 나무가 어우러진 안뜰 중앙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국립 도서관 입구 계단 (Escala de la Biblioteca de Catalunya)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국립 도서관 입구와 그곳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역사적 깊이를 더하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회랑 (Claustre)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아치형 회랑은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인물 사진이나 건축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안뜰과 정원은 대부분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번잡한 람블라스 거리에서 벗어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카탈루냐 국립 도서관의 열람실 일부와 옛 예배당은 무료로 방문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소매치기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으므로, 방문 시 개인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안뜰에 노숙인이나 특정 그룹이 머무는 경우가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한다.
내부 일부 시설 관람 시 입장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나, 대부분의 외부 공간 및 정원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바르셀로나 시내 6개의 병원을 통합하여 산타 크레우 병원 설립이 결정되고, Guillem d'Abiell의 설계로 착공되었다.
건축 및 확장
동쪽, 북쪽, 서쪽 동이 차례로 건설되었으며, 16-17세기에는 일부 철거 및 증축이 이루어졌다. 고딕 양식의 회랑과 안뜰이 조성되었다.
산 파우 예배당 장식
카탈루냐 바로크 화가 안토니 빌라도마트가 산 파우 예배당을 장식했다.
외과 대학 설립
벤투라 로드리게스가 설계한 외과 대학(현 카탈루냐 왕립 의학 아카데미)이 단지 내에 건립되었다.
병원 기능 이전 및 가우디 사망
의학 및 위생 기술의 발달로 병원 기능이 산 파우 병원으로 이전되었다.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전차 사고 후 이곳에서 사망했으며, 같은 해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건물을 매입하여 복원을 시작했다.
국가 역사 예술 기념물 지정
6월 3일, 국가 역사 예술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문화 공간으로 전환
카탈루냐 국립 도서관(1939년), 카탈루냐 연구소(1931년), 에스콜라 마사나 예술학교(1935년) 등이 이전해 문화 및 학술 공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여담
이곳은 바르셀로나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1926년 전차 사고 후 입원하여 생을 마감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원래는 1401년 도시의 여러 작은 병원들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세워진 대규모 종합 병원이었다.
현재 카탈루냐 국립 도서관으로 사용되는 공간의 웅장한 아치형 입구와 내부 계단은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안뜰에는 오렌지 나무가 심어져 있어 남유럽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