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카탈루냐 지방의 선사 시대부터 고대 로마, 서고트 왕국 시대에 이르는 풍부한 고고학적 유산과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 전공 학생,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르데코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에서 방대한 유물 컬렉션을 통해 카탈루냐의 고대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시대별로 구성된 전시실에서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그리스 조각상, 로마 시대의 유리 공예품과 모자이크, 이베리아 부족의 보물, 서고트 왕국의 유물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일부 전시에서는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과거 유적지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며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수의 전시 설명이 카탈루냐어로 되어 있고 영어 번역이 부족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했더라도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기 위해 다시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몬주익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또는 추가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소요 시간은 바르셀로나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카탈루냐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원시역사, 그리스 및 페니키아 식민 시대, 로마 제국, 그리고 중세 초기의 서고트 시대에 이르는 방대한 고고학 유물을 시대별로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기원전 3세기 그리스 아스클레피오스 조각상, 이베리아 티비사 보물, 토레돈히메노의 서고트족 봉헌 왕관 등이 주요 소장품으로 꼽힌다.
일부 전시 공간에서는 VR 헤드셋을 통해 고대 유적지나 발굴 현장, 또는 특정 유물이 발견된 장소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유물과 그 배경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다. 이는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상설 전시 외에도 특정 주제나 지역의 고고학적 발견을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특별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이드 투어, 워크숍 등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박물관 아르데코 양식 외관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구 그래픽 아트 궁전의 아름다운 아르데코 양식 건물 외관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주요 유물 전시 공간 (예: 그리스 조각상)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유물인 기원전 3세기 그리스 아스클레피오스 조각상이나 잘 보존된 로마 시대 모자이크 등 인상적인 전시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VR 체험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특별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카탈루냐 국경일 (La Diada de Catalunya) 무료 개방
매년 9월 11일
매년 9월 11일 카탈루냐 국경일을 기념하여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날은 카탈루냐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박물관을 찾는다.
산 조르디의 날 (Día de Sant Jordi) 무료 개방 가능성
매년 4월 23일
카탈루냐 지방의 중요한 기념일인 산 조르디의 날(책과 장미의 날)을 맞이하여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될 수 있다. 이 날 바르셀로나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며, 박물관 방문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방문 팁
대부분의 전시 설명이 카탈루냐어로 되어 있고 스페인어나 영어 설명이 부족하므로, 입구에서 제공하는 QR 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거나 구글 번역 앱을 활용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했더라도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수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하여 방문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시대별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꼼꼼히 관람하려면 최소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VR 체험이나 무덤 모형 등 시각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전시 요소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깨끗한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 전시가 자주 열리므로, 방문 전에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풍부한 관람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현재 박물관 건물인 구 그래픽 아트 궁전(Palace of Graphic Arts)이 바르셀로나 국제 박람회를 위해 건축되었다.
박물관 개관
카탈루냐 공화국 정부에 의해 카탈루냐 고고학 박물관이 설립되고, 구 그래픽 아트 궁전에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박람회 종료 후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보존되어 박물관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현대적 기관으로 재편
카탈루냐 박물관법에 따라 카탈루냐 문화부에 의해 현대적인 기관으로 재편되었다.
여담
카탈루냐 고고학 박물관 바르셀로나 본관 건물은 원래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 박람회의 '그래픽 아트 궁전'으로 사용되었으며, 건축가 펠라기 마르티네스 이 파트리시오(Pelagi Martínez i Patricio)가 설계했다. 당시에는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되었고 건축가 주제프 구디올(Josep Gudiol)에 의해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1932년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 박물관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본관 외에도 엠푸리에스(Empúries)의 그리스-로마 유적지, 지로나(MAC Girona), 올레르돌라(Olèrdola) 기념물군, 울라스트렛(Ullastret)의 이베리아 정착지 등 카탈루냐 전역에 여러 중요한 고고학 유적지 및 박물관을 통합 관리하는 중앙 기관의 역할을 한다.
2023년 10월, 박물관에서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루이지 스피나(Luigi Spina)의 작품 '인종의 청동(The Bronzes of Riace)' 전시와 연계하여 누드 상태로 전시를 관람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