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 유적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바르셀로나 고딕 지구의 숨겨진 명소를 탐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무료로 개방되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거대한 코린트 양식 기둥들을 바로 눈앞에서 마주하며 고대 로마 도시 '바르시노'의 위용을 느껴볼 수 있다. 복잡한 골목 안뜰에 자리하여 예상치 못한 역사적 발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잠시 앉아 과거를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입구가 다소 찾기 어렵고, 내부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객이 많을 때는 관람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L3호선 Liceu역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L4호선 Jaume I역 하차 후 도보 약 5-7분.
고딕 지구의 좁은 골목길(Carrer del Paradís)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역에서 내려 구글맵 등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도보
- 바르셀로나 대성당 뒤편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좋다.
- 고딕 지구를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도 있다.
주변에 다른 역사적 명소들이 많아 도보 여행 코스에 포함하기 적합하다.
주요 특징
약 9미터 높이의 웅장한 코린트 양식 기둥 4개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기원전 1세기 로마 제국 시대의 건축미를 직접 느낄 수 있다. 기둥 옆에는 신전의 역사와 발굴 과정에 대한 설명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신전이 위치한 곳은 고대 로마 도시 '바르시노'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었던 타베르 언덕(Mont Tàber)으로, 도시의 중심지였던 포룸의 일부였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바르셀로나의 오랜 역사의 시작점을 느껴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 도시 역사 박물관(MUHBA)의 일부로 운영되어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고딕 지구를 산책하며 잠시 들러 고대 유적을 감상하고, 마련된 벤치에 앉아 조용히 사색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신전 기둥 정면
4개의 거대한 코린트식 기둥 전체를 배경으로 웅장함을 담아 촬영한다. 기둥의 높이와 규모를 강조하기 위해 로우앵글로 촬영하는 것도 좋다.
기둥 사이 공간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활용하여 인물과 함께 고대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둥의 질감이나 세부 장식을 가까이서 담아보는 것도 의미 있다.
안뜰 벤치에서 바라본 기둥
안뜰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휴식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거나, 벤치에서 기둥을 올려다보는 시점으로 촬영하여 공간감을 표현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고딕 지구의 좁은 골목(Carrer del Paradís)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방문 전 지도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 공간이 비교적 협소하므로, 단체 관광객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면 더욱 여유롭고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다.
신전 기둥 옆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고대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산 자우메 광장 등 주변의 다른 역사적 명소와 함께 둘러보는 도보 여행 코스에 포함하기 좋다.
내부에 신전의 역사와 관련된 설명 패널이 영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로 제공되어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신전 건립 (추정)
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기리기 위해 로마 식민지였던 바르시노(현재의 바르셀로나)의 중심부 타베르 언덕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쇠퇴 및 철거
로마 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후 이교도 신전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면서 신전은 점차 기능을 잃고 방치되거나 철거되기 시작했다. 이후 중세 시대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유적은 지하에 묻히거나 건물 구조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유적 재발견
카탈루냐 여행자 센터(Centre Excursionista de Catalunya) 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3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복원 및 보존
이후 추가로 기둥 1개가 발견되어 현재의 위치에 함께 복원되었다. 건축가 주제프 푸이그 이 카다팔크 등이 연구 및 복원에 참여했다.
국가 문화재 지정
스페인 정부에 의해 국가적 중요 문화재(Bé Cultural d'Interès Nacional)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MUHBA 소속 유적지
바르셀로나 도시 역사 박물관(MUHBA)의 일부로 관리되며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여담
신전이 위치한 '카레르 델 파라디스(Carrer del Paradís)'라는 거리 이름은 '낙원의 거리'라는 뜻인데, 과거 이곳이 바르시노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었던 타베르 언덕(Mont Tàber)이었고 전망이 좋았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다. 입구 바닥의 원형 석판이 그 최고 지점을 표시한다는 설도 전해진다.
19세기 말 유적이 재발견되기 전까지, 건물 내부에 일부 노출되어 있던 기둥의 정체에 대해 현지에서는 거인의 뼈, 고대 왕의 무덤, 혹은 수도교의 일부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남아있는 4개의 기둥은 신전의 후면 모서리 부분에 해당하며, 원래 신전은 각 측면에 11개, 전면과 후면에 각각 6개의 기둥을 가진 페립테로스 양식의 웅장한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때 이 기둥들은 주변 건물들의 벽체나 내부 구조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러한 점이 오히려 기둥들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오랜 시간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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