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과 에로티시즘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탐구에 관심 있는 성인 방문객이나 독특한 경험을 찾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문화권의 에로틱 예술 작품, 역사적 기록, 카마수트라 관련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인터랙티브한 전시 공간에서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비해 전시 내용이 다소 빈약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 전시물이나 시설이 낡았다는 의견,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나 번역의 아쉬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간혹 제기된다.

스페인 최초의 성(性)을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가 주문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포르노그래피 영화 3편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전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 발코니에는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인물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전시실에서는 방문객의 경험을 다채롭게 하기 위해 특정 향을 사용한다는 후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