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소나 계곡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카탈루냐 역사의 중요한 장소인 '비가탄스 협약' 체결지를 직접 방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하이킹/자전거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언덕 위 예배당까지 하이킹이나 산악자전거를 통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주변 평원과 몬세니 산맥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안내판과 기념 조형물을 살펴볼 수 있다.
예배당 내부는 거의 항상 닫혀 있으며, 개방 여부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예배당으로 올라가는 비포장도로는 일부 구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차량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빅(Vic) 또는 산타 에우랄리아 데 리우프리메르(Santa Eulàlia de Riuprimer)에서 예배당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 일부 구간은 노면이 고르지 않거나 패인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차량 교행이 어려울 수 있다.
🚲 자전거 또는 🚶 도보 이용
- 빅(Vic)에서 출발하는 산악자전거 루트(Route 4, red - Wikivoyage Vic 정보) 또는 P.R.C.41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 도달할 수 있다.
- 산타 에우랄리아 데 리우프리메르에서 출발하여 숲길을 통해 올라가는 방법도 있으며, 도보 약 30분, 자전거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는 정보가 있다.
주요 특징
예배당이 위치한 언덕 정상에서는 오소나 계곡(Plana de Vic)과 멀리 몬세니 산맥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시야가 탁 트여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1705년 카탈루냐의 독립과 권리 수호를 위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를 지지하기로 한 '비가탄스 협약'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협약 장면을 형상화한 철제 조형물과 관련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예배당까지 이어지는 길은 하이킹, 트레일 러닝,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주변 자연을 만끽하며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경로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언덕 정상에서 바라본 오소나 계곡
예배당이 있는 언덕 위에서 오소나 계곡(Plana de Vic)의 광활한 풍경과 멀리 보이는 몬세니 산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인상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비가탄스 협약 기념 조형물과 예배당
카탈루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비가탄스 협약' 체결 장면을 형상화한 철제 인물상들과 작은 예배당 건물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예배당으로 향하는 숲길 또는 비포장도로
예배당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숲길이나 주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산 세바스티아 축일 모임 (Aplec de Sant Sebastià)
매년 산 세바스티아 축일(1월 20일) 무렵
지역 주민들이 모여 전통 노래인 카라멜레스(Caramelles)를 부르고, 아로사다(Arrossada, 쌀 요리)와 같은 음식을 나누며 전통 춤인 사르다나(Sardanes)를 즐기는 연례 마을 행사이다. 이 시기에는 평소 조용한 예배당 주변이 방문객들로 활기를 띤다.
방문 팁
예배당 근처에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하이킹이나 자전거로 방문 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잘 구비되어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비포장도로가 통행하기 매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일기 예보와 도로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뛰어나지만, 그늘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예배당 건립 (추정)
현재 남아있는 산 세바스티아 예배당 건물은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도 이 자리에 다른 종교 시설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비가탄스 협약 (Pacte dels Vigatans) 체결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중, 카탈루냐의 자치권과 특권을 지키기 위해 펠리페 5세에 대항하고 오스트리아의 카를 대공을 지지하기로 한 '비가탄스 협약'이 바로 이 예배당에서 체결되었다. 이 협약은 카탈루냐가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담
산 세바스티아 예배당은 오소나(Osona) 지역의 해발 약 770m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빅 평원(Plana de Vic)과 몬세니(Montseny) 산맥의 뛰어난 전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카탈루냐의 역사적 경로인 '루타 1714(Ruta 1714)'의 일부로, 1714년 바르셀로나 함락까지 이어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과 관련된 장소들을 잇는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과거에는 이 장소에서 지역 주민들의 사교 모임인 아플렉(aplecs)이 자주 열렸으나, 현재는 주로 등산객이나 자전거 여행객들이 찾는 비교적 조용한 역사 탐방지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예배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으며, 도보, 산악자전거, 차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지만, 일부 경로는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언급이 종종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