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르셀로나의 역사적 순간들을 간직한 이곳은 도시와 지중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과거 군사 요새이자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되었던 역사를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은 그 흔적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과거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고, 중앙 안뜰과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요새의 역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특히, 성 꼭대기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항구, 지중해까지 이어지는 360도 전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 주변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비해 내부 전시 콘텐츠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은 성 내부보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경관이나 성까지 이르는 과정 자체를 더 인상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푸니쿨라 및 케이블카
- 바르셀로나 지하철 L2, L3 노선 Paral·lel (파랄렐) 역에서 하차합니다.
- 역 내 'Funicular de Montjuïc' (푸니쿨라)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여 푸니쿨라에 탑승합니다.
- 푸니쿨라 Parc de Montjuïc 역에서 하차 후, 인근 케이블카(Telefèric de Montjuïc) 승강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몬주익 성 역(Parada Castell)까지 이동합니다.
케이블카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항구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편도 또는 왕복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 버스
- 에스파냐 광장(Plaça d'Espanya)에서 150번 버스를 탑승하여 몬주익 성(Castell de Montjuïc)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150번 버스는 몬주익 성 바로 앞까지 운행하여 편리합니다. 몬주익 성이 종점이므로 앉아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 택시
- 바르셀로나 시내 어디에서든 택시를 이용하여 몬주익 성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하거나 짐이 많을 경우 편리한 방법이지만, 교통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에서 내려갈 때는 택시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도보
- 몬주익 언덕 주변 공원과 정원을 지나 성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체력이 된다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경사가 있는 편입니다.
주요 특징
몬주익 성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 항구, 지중해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주요 랜드마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운영시간: 성 운영 시간 내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군사 요새로서의 역사를 간직한 견고한 성벽, 오래된 대포, 내부 안뜰 등을 직접 거닐며 과거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다. 일부 공간은 과거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운영시간: 성 운영 시간 내
몬주익 언덕을 오르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케이블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바르셀로나 시내와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공중에서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통유리로 된 캐빈을 통해 탁 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계절별 상이 (일반적으로 10:00 ~ 18:00/19:00/21:00)
추천 포토 스팟
성 최상층 전망대
바르셀로나 시내와 항구, 지중해가 어우러진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벽과 대포 앞
오래된 성벽과 거대한 대포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몬주익 케이블카 내부
케이블카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서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포토북 전시회 '기억의 메아리 (Ressons de la memòria. Fotollibres del present)'
2024년 5월 13일 ~ 2024년 10월 13일
현재를 담은 포토북을 통해 기억의 울림을 전달하는 전시회입니다.
살라 몬주익 (Sala Montjuïc) - 야외 영화 상영회
2024년 6월 28일 ~ 2024년 8월 2일
몬주익 성 해자에서 열리는 여름밤의 야외 영화 상영회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함께 콘서트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우디의 영향 (Under the influence of Gaudi) - 전시회
2024년 6월 27일 ~ 2024년 9월 29일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과 그 영향력을 조명하는 전시회입니다.
살라 바르셀로나 (Sala Barcelona) - 콘서트 시리즈
2024년 8월 1일 ~ 2024년 9월 13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콘서트 시리즈입니다.
방문 팁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이후와 매월 첫 번째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체 제외)
몬주익 성까지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내려올 때는 도보나 버스(150번)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내려올 때 택시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
성 내부에는 카페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유료, 약 3유로)를 이용하면 성의 역사와 각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성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려면 걷는 구간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왕복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편도보다 약간 저렴하다.
무료 입장 시간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유료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최초 요새 건설
카탈루냐 반란 중 몬주익 언덕에 기본적인 요새 시설이 처음으로 건설되었다.
몬주익 전투
카탈루냐 반란 중 스페인 군대와 카탈루냐 군대 간의 첫 전투가 벌어져 카탈루냐 군이 승리했다.
성으로 확장
새로운 보루와 방어 시설이 추가되어 요새가 성의 형태로 확장되었다.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중 함락
영국군에 의해 점령되어 바르셀로나 공성전의 발판이 되었다.
현재 구조 완성
후안 마르틴 세르메뇨의 설계로 기존 요새가 철거되고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축되었으며, 120문의 대포가 설치되었다.
나폴레옹 전쟁
프랑스군이 발포 없이 성을 점령했다.
정치범 수용소 및 고문 장소
아나키스트를 비롯한 정치범들을 수감하고 고문하는 장소로 악명을 떨쳤다.
스페인 내전
양측 모두 정치범을 수감, 고문, 처형하는 장소로 사용했다.
루이스 콤파니스 처형
카탈루냐 자치정부 대통령이었던 루이스 콤파니스가 스페인 국가에 의해 몬주익 성에서 처형되었다.
군사 박물관 개관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에 의해 군사 갑옷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바르셀로나 시 소유 이전
스페인 정부로부터 바르셀로나 시의회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시립 시설로 전환되었다.
박물관 폐쇄 및 복원 시작
군사 박물관이 폐쇄되고, 지붕 및 망루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현재는 문화 공간 및 역사 해석 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여담
몬주익(Montjuïc)이라는 이름은 중세 카탈루냐어로 '유대인의 산(Jewish Mountain)'을 의미하며, 과거 이곳에 유대인 묘지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부에서는 라틴어 'Mons Jovicus(주피터의 언덕)'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몬주익 성의 대포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바르셀로나 시내를 향해 발사되어 시민들을 탄압하는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1792년 프랑스 천문학자 피에르 프랑수아 앙드레 메생이 미터법의 기준이 되는 지구 자오선 길이 측정 당시, 바르셀로나 측의 기준점으로 몬주익 성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 몬주익 성은 아나키스트 등 정치범에 대한 잔혹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당시 '몬주익'이라는 단어 자체가 야만성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몬주익 언덕은 1929년 국제 박람회와 1992년 하계 올림픽의 주요 개최지였으며, 올림픽 스타디움을 비롯한 여러 경기 시설이 성 주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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