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가우디의 첫 주요 작품으로, 독특한 타일 장식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디테일을 직접 확인하려는 건축 애호가 및 디자인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다채로운 외관과 섬세하게 꾸며진 내부를 둘러보며 각 공간의 독특한 테마를 경험할 수 있고,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가우디 초기 건축 철학을 파악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가 다소 높다고 평가하거나, 박물관으로 개조되며 내부 가구가 대부분 비어있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L3호선 Fontana역 또는 Lesseps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된다.
🚌 버스
- 22, 27, 32, 87, 114, N4, V17번 등 다수의 버스 노선이 까사 비센스 인근을 지나간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은 'Carolines - Gràcia' 또는 'Gran de Gràcia - Carolines' 등이다.
주요 특징
건물 외부에서 무데하르 및 동양적 스타일이 혼합된 독특한 타일 패턴과 철제 장식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가우디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금잔화와 종려나무 잎 모티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과거 여름 별장으로 사용된 내부를 거닐며 각 방마다 다른 테마의 장식과 천장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슬람 양식의 화려한 흡연실과 자연 채광을 고려한 다이닝룸의 벽화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옥상에 올라가 가우디 특유의 독창적인 형태의 굴뚝 디자인과 타일 마감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그라시아 지역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복원 과정에서 재현된 산타 리타 예배당의 복제품도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정면 외관 (길 건너편)
건물의 독특한 타일 장식과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내부 흡연실
이슬람 양식의 화려한 천장과 독특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옥상 테라스의 굴뚝과 전망
독특한 굴뚝 디자인과 함께 그라시아 지구의 전망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하는 것이 권장되며, 현장 구매보다 저렴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대를 확보하기 용이하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며, 개인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준비해야 한다 (QR코드 스캔 방식).
다른 유명 가우디 건축물(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에 비해 비교적 덜 붐벼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다.
무료 짐 보관 사물함 이용 시 1유로 동전이 필요하며, 사용 후 반환된다.
내부에 작은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으며, 입장 시 기념품샵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설계 의뢰
마누엘 비센스 이 몬타네르(Manuel Vicens i Montaner)가 젊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에게 그라시아 지역 여름 별장 설계를 의뢰했다.
초기 계획안 작성
가우디가 까사 비센스의 초기 계획안을 작성했다. 이 시기 가우디는 동양 미술과 무데하르 양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건축
까사 비센스가 건축되었다. 이는 가우디의 건축가 경력에서 첫 번째로 중요한 주택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확장 공사
건축주 안토니오 호베르 푸이그(Dr. Antonio Jover Puig)의 의뢰로 가우디의 제자인 주안 바티스타 세라 데 마르티네스(Joan Baptista Serra de Martínez)가 가우디의 원본 스타일을 존중하며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가우디는 당시 사그라다 파밀리아 작업에 전념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를 고사했다.
역사-예술 기념물 지정
스페인 정부에 의해 국가 역사-예술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들(Works of Antoni Gaudí)'의 일부로 등재되었다.
매각 및 복원 시작
안도라의 모라방크(MoraBanc)에 매각되어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박물관 개관
3년간의 복원 및 개조 작업을 마치고 일반 대중에게 박물관으로 공식 개관했다.
여담
까사 비센스 건축 당시 그라시아 지구는 바르셀로나와는 별개의 독립된 도시였으나, 1897년 바르셀로나 시의 한 구역으로 편입되었다고 한다.
가우디는 이 집의 건축 부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금잔화(Tagetes erecta)와 종려나무(Chamaerops humilis)**에서 영감을 받아 타일과 철제 문의 디자인에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주 마누엘 비센스는 주식 및 환전 중개인이었으며, 일부 자료에서 타일 제조업자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초기 설계에는 넓은 정원과 인공 폭포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후 도시 개발로 인해 부지가 축소되고 폭포는 철거되었다. 최근 복원 과정에서 이 폭포의 일부가 다른 장소에 재현되기도 했다.
1927년 바르셀로나 시의회로부터 건축상(Best Building Award)을 수상했는데, 이는 주안 바티스타 세라의 확장 공사에 대한 것이었지만 가우디의 원작에 대한 인정도 포함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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