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바르셀로나의 붐비는 해변을 피해 현지인처럼 여유로운 해안가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넓은 황금빛 모래사장과 깨끗한 수질이 매력적이다.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파도 속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해변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거나 해변 바(치링기토)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음료를 맛볼 수도 있다.
여름 주말에는 현지인들로 인해 다소 붐빌 수 있으며, 일부 구역의 해안선 가까이에는 자갈이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폰트 델 페트롤리(기름 다리)는 2020년 태풍 '글로리아'로 인한 파손으로 현재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RENFE Cercanías R1 노선 이용, 바달로나(Badalona) 역에서 하차.
- 바달로나 역은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바르셀로나 산츠(Sants), 카탈루냐 광장(Plaça de Catalunya), 아르크 데 트리옴프(Arc de Triomf), 엘 클롯-아라고(El Clot-Aragó) 역 등에서 탑승 가능하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약 20-25분 소요된다.
🚇 지하철 이용
- 바르셀로나 지하철 L2호선(보라색 라인) 이용, 바달로나 폼페우 파브라(Badalona Pompeu Fabra) 역 또는 페프 벤투라(Pep Ventura)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약 10-15분).
- 바달로나 폼페우 파브라 역이 시내 중심 및 해변과 더 가깝다.
- L10호선(하늘색 라인) 고르그(Gorg), 라 살루트(La Salut), 예피아(Llefià) 역도 바달로나 내에 위치하나 해변과는 거리가 있다.
🚌 버스 이용
- 바달로나 시내 및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하는 야간 버스(NitBus)도 바달로나를 경유한다.
구체적인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 이용
- C-31 고속도로 또는 B-20 순환도로(Ronda de Dalt)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해변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나 노상 주차 공간이 있으나, 특히 여름철이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유료인 경우가 많다.
주요 특징
약 4.5km에 달하는 바달로나 해안에는 여러 해변이 이어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고운 황금빛 모래와 청결함을 인정받아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곳들이 있다. 바르셀로나 시내 해변보다 덜 붐벼 여유로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변을 따라 약 1km 길이로 조성된 산책로는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치링기토(해변 바)**가 늘어서 있어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 도로, 운동 시설, 놀이터 등도 마련되어 있다.
바달로나 해변에서는 서핑,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딩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관련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특히 수영 클럽 인근 해변은 항해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추천 포토 스팟
폰트 델 페트롤리 입구의 아니스 델 모노 동상
바달로나의 상징적인 술 '아니스 델 모노' 마스코트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리 자체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바달로나 해변 표지판
해변가에 설치된 'Badalona' 글자 조형물은 방문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다.
해변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지중해 풍경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산책로나 해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가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5월 성 아나스타시 축제 (Fiestas de Mayo / Festes de Maig)
매년 5월 (특히 5월 10일 밤 ~ 11일)
바달로나의 수호성인 성 아나스타시를 기리는 가장 큰 축제로, 5월 10일 밤 해변에서 열리는 '악마 태우기(Cremada del Dimoni)'와 불꽃놀이가 하이라이트다. 이 외에도 코레폭스(불꽃 달리기), 인간 탑 쌓기, 퍼레이드, 전통 춤,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1990년 관광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바달로나 성모승천 대축일 (Festa Major d'Agost)
매년 8월 15일 전후
8월 15일 성모승천일을 기념하는 축제로, 다양한 음악 행사와 함께 5월 축제와 유사한 전통 행사(불꽃 달리기, 거인과 큰 머리 인형 행진 등)가 열린다. 15일에는 주요 인사 연설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필멧츠 국제 단편 영화제 (FILMETS Badalona Film Festival)
매년 11월 (8일간)
1969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국제 단편 영화제로, 매년 11월 테아트레 소리야(Teatre Zorrilla)와 테아트레 프린시팔(Teatre Principal)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다양한 독립 단편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 팁
바르셀로나 중심부 해변보다 덜 붐비는 곳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지이다.
여름 주말 정오 시간대는 현지인들로 매우 붐비므로, 한적한 해변을 원한다면 아침 일찍 또는 해질녘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차(RENFE R1선)를 이용하면 바르셀로나 엘 클롯(El Clot) 또는 개선문(Arc de Triomf) 역에서 바달로나(Badalona) 역까지 약 20분 소요되며, 역은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지하철 L2호선 바달로나 폼페우 파브라(Badalona Pompeu Fabra) 역에서 하차하면 도보 약 10분 만에 해변 중심부에 도착할 수 있다.
해변 산책로(Passeig Marítim)를 따라 자전거를 대여하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일부 해변 구역의 물가 가까운 곳에는 자갈이 섞여 있을 수 있으므로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폰트 델 페트롤리(기름 다리)는 2020년 태풍 피해로 현재 폐쇄되어 있어 다리 위 산책은 불가능하다.
해변에는 공용 샤워 시설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나, 계절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마 도시 '바툴로(Baetulo)' 건설
현재 바달로나 지역에 로마인들이 도시 바툴로를 건설하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현재도 로마 유적이 남아있다.
도시(Ciudad) 지위 획득
바달로나가 공식적으로 '도시' 지위를 획득했다.
해변 산책로(Passeig Marítim) 조성
바달로나가 바다를 향해 열리는 계기가 된 해변 산책로가 이 시기에 조성되기 시작했다.
폰트 델 페트롤리(Pont del Petroli) 재개장
과거 석유 하역 부두였던 폰트 델 페트롤리가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 및 과학 연구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개방되었다.
폰트 델 페트롤리 폐쇄
태풍 '글로리아(Gloria)'로 인해 폰트 델 페트롤리가 심하게 파손되어 현재까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여담
바달로나는 바르셀로나의 위성도시이자 자체적으로도 문화 및 상업 시설이 발달한 독립적인 도시로 기능한다.
바르셀로나 도심까지 대중교통으로 약 15-25분이면 닿을 수 있어, 바르셀로나 숙소를 구하기 어렵거나 저렴한 대안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고려되기도 한다.
바달로나에서는 농구가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이며, 도시의 대표 프로 농구팀인 **'호벤투트 바달로나(Club Joventut Badalona)'**는 스페인 리그(Liga ACB)의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스페인의 유명 아니스 리큐르인 '아니스 델 모노(Anís del Mono)'는 바달로나에서 탄생했으며, 그 공장이 폰트 델 페트롤리 근처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다. 원숭이 그림 상표가 특징이다.
폰트 델 페트롤리(기름 다리)는 과거 석유 하역 부두로 사용되었으나, 용도 폐기 후 구조물 주변으로 독특한 해양 생태계가 형성되어 한때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수중 탐사 지점이기도 했다. 특히 해마 서식지로 알려졌다.
가수 호안 마누엘 세라트(Joan Manuel Serrat)는 1978년 'Qué bonito es Badalona (바달로나는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하여 도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중매체에서
Qué bonito es Badalona (노래)
스페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호안 마누엘 세라트(Joan Manuel Serrat)가 발표한 곡으로, 바달로나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이후 마놀로 에스코바르(Manolo Escobar) 등 다른 가수들도 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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