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네오무데하르 건축 양식에 매료되거나, 콤플루텐세 다국어 성경과 같은 역사적 유물에 관심 있는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섬세한 타일과 석고 장식으로 꾸며진 내부 공간을 탐험하며 19세기 예술가의 독창적인 미학을 경험할 수 있고, 시스네로스 박물관에 전시된 귀중한 고문서와 역사적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내부 공개 범위가 제한적이고 시설 유지보수가 미흡하다고 느끼며, 입장료 결제가 현금으로만 가능하고 잔돈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á de Henares) 기차역(Renfe)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궁전은 역으로 가는 길(Paseo de la Estación)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다.
주요 특징
궁전의 외관과 내부 곳곳에서 이국적인 타일, 섬세한 석고 세공, 독특한 아치 등 네오무데하르 양식의 화려하고 정교한 건축 장식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작은 알함브라'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디테일이 돋보인다.
'왕들의 방(Salón de los Reyes)'에 전시된 왕들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중요한 콤플루텐세 다국어 성경 초판본과 앤트워프 성경 등 희귀한 역사 문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알칼라 대학교의 역사적인 문서 컬렉션의 일부이다.
단 1유로의 입장료로 독특한 건축물과 역사적 소장품을 둘러볼 수 있어 부담 없이 문화 탐방을 즐길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외관 전체
독특한 네오무데하르 양식의 탑, 아치, 다채로운 장식 등 건물 전체가 훌륭한 피사체가 된다.
왕의 방 (Salón de los Reyes)
벽면을 장식한 여러 왕들의 초상화와 화려한 천장 장식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랍풍 장식의 방
이국적인 타일과 섬세한 석고 세공으로 장식된 공간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1유로이며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간혹 잔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니 정확한 금액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궁전 문이 잠겨 있을 경우, 입구의 초인종을 눌러야 직원이 문을 열어주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관람에는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전체 여행 일정 계획 시 참고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상황이나 내부 수리 등의 이유로 일부 전시실이나 정원이 예고 없이 폐쇄될 수 있다.
내부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건축 및 초기 소유
알칼라 데 에나레스의 시장이었던 마누엘 호세 라레도 이 오르도뇨(Manuel José Laredo y Ordoño)가 개인 저택으로 건축했다. 건축가는 호세 데 우르키호(José de Urquijo)이며, 네오무데하르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소유권 이전
라레도가 재정 문제로 시계 제작자이자 스위스 영사였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라르데 보베(Carlos Eduardo Lardet Bovet)에게 궁전을 매각했다. 라레도는 마드리드로 이주 후 다음 해 사망했다.
재매각 및 개명
비센테 비야손 페르난데스(Vicente Villazón Fernández)가 궁전을 구입하여 '퀸타 콘셉시온(Quinta Concepción)'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추가 소유권 변경 및 부지 분할
루케 형제와 앙헬 아길라르(Luque and Ángel Aguilar)가 인수하여 저택 주변의 농지를 분할 매각했다.
알칼라 데 에나레스 시 기증
아길라르-루케 가문의 후손들이 궁전을 알칼라 데 에나레스 시에 기증했다.
복원 작업
건축가 헤노베바 크리스토프 세크레탄(Genoveva Christoff Secretan)에 의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대학교 양도 및 현재
복원 완료 후 알칼라 대학교(University of Alcalá)에 관리권이 넘어갔다. 현재 알칼라 데 에나레스 시 소유이며, 알칼라 대학교가 관리하며 시스네로스 박물관(Museum of Cisneros) 및 시스네리아 연구 센터(Cisnerian Research Center)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 콤플루텐세 다국어 성경 초판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여담
건축 당시 궁전 주변에는 다른 건물이 거의 없어 외딴 곳에 홀로 서 있는 모습 때문에 '호텔 라레도'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실제 숙박 시설로 운영된 적은 없다는 얘기가 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 인해 '작은 알함브라(Little Alhambra)'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궁전을 처음 지은 마누엘 호세 라레도는 건축가이자 화가, 복원가였으며 알칼라 데 에나레스의 시장을 역임한 인물로, 그의 개인적인 취향과 예술적 감각이 건물 설계에 깊이 반영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 궁전이 지어질 당시 네오무데하르 양식은 이미 유행이 지난 스타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되었다는 점이 독특한 특징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이 건물이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순수한 미학적 즐거움을 위해 지어진 일종의 '폴리(folly)' 건축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