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음악 공연을 유서 깊은 장소에서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음악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본고장 공연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웅장한 대강당(볼쇼이 잘)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교향악 및 실내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19세기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는 로비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일부 좌석, 특히 발코니석이나 기둥 근처의 저렴한 좌석은 무대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과, 공연장 내 카페의 음료 및 간식 가격이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가장 가까운 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2호선(파란색 라인) 네프스키 프로스펙트(Невский проспект) 역 또는 3호선(초록색 라인) 고스티니 드보르(Гостиный двор) 역이다.
- 두 역 모두 필하모니아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및 트롤리버스
- 네프스키 대로(Невский проспект)를 통과하는 다수의 버스와 트롤리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필하모니아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미하일롭스카야 거리(Михайловская улица) 또는 예술 광장(Площадь Искусств) 주변 정류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도보
- 필하모니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심부에 위치하여 러시아 미술관, 미하일롭스키 극장, 구세주 부활 성당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1,500석 규모를 자랑하는 **볼쇼이 잘(Большой зал)**은 세계적으로 음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콘서트홀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유명 지휘자와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1839년 건축가 파벨 자코(P. Jacot)의 설계와 카를로 로시(C. Rossi)의 파사드 디자인으로 완성된 필하모니아 건물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고전주의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공연 관람 전후로 웅장한 기둥, 섬세한 조각, 화려한 샹들리에 등으로 장식된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운영시간: 공연 시간 전후 개방
정통 교향곡과 협주곡 연주회 외에도 실내악, 오페라 갈라 콘서트, 독주회, 합창 공연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 때로는 유명 예술가와의 만남이나 특별 강연 같은 이벤트도 개최되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프로그램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여 외투 보관소(무료)를 이용하고 공연장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는 것이 좋다.
공연 중 휴식 시간에는 로비의 카페에서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구매할 수 있으나,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의견이 있다.
발코니석이나 갤러리석, 또는 기둥 근처 좌석은 무대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예매 시 좌석 배치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년 8월과 9월에는 다음 시즌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아보네멘트, Abonnement)이 판매된다.
공연 중에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연장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회 설립
러시아 최초의 필하모닉 협회로 창립되었다.
현재 건물 완공
건축가 파벨 자코(P. Jacot)가 설계하고 카를로 로시(C. Rossi)가 파사드 디자인을 맡아 귀족 회관(Дворянское собрание)으로 완공되었다.
음악 중심지로 부상
프란츠 리스트, 엑토르 베를리오즈, 리하르트 바그너, 표트르 차이콥스키,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이 공연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다.
국립화 및 명칭 변경 준비
러시아 혁명 이후 황실 직함을 떼고 국립화 과정을 거치며 '페트로그라드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개칭 준비를 하였다.
페트로그라드 필하모니아 공식 개관
차이콥스키 프로그램으로 첫 공식 연주회를 개최하며 국립 필하모니아로 정식 출범했다.
미트로폴리트 베냐민 재판
필하모니아 건물에서 페트로그라드와 카잔의 미트로폴리트 베냐민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개칭
도시명이 페트로그라드에서 레닌그라드로 변경됨에 따라 오케스트라 명칭도 변경되었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초연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첫 번째 교향곡이 이곳에서 세계 초연되었다.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지휘 시대
전설적인 지휘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가 50년간 상임 지휘자로 재임하며 오케스트라를 세계 정상급으로 이끌었다.
쇼스타코비치 '레닌그라드' 교향곡 연주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군에 포위된 레닌그라드에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가 연주되어 시민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이 역사적인 연주를 기념하는 명판이 건물 벽에 설치되어 있다.
소강당(말리 잘) 개관
네프스키 대로 30번지에 위치한 '엥겔하르트의 집'에 작곡가 미하일 글린카의 이름을 딴 소강당(말리 잘)이 문을 열었다.
현재 명칭으로 변경
소련 붕괴와 함께 도시명이 레닌그라드에서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환원됨에 따라 필하모니아의 공식 명칭도 현재의 '쇼스타코비치 기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카데미 필하모니아'로 변경되었다.
여담
레닌그라드 봉쇄 중 영웅적인 방어를 기리기 위해 작곡된 라인홀트 글리에르의 '위대한 도시에 대한 찬가(The Hymn to the Great City)'를 오케스트라가 앙코르 마지막 곡으로 연주하는 것은 이곳의 오랜 관습으로 알려져 있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를 비롯하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표트르 차이콥스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이 이곳에서 초연되거나 중요한 연주가 이루어졌다.
현재 필하모니아가 사용하는 건물은 1839년 귀족들의 사교 모임 장소인 **귀족 회관(Noble Assembly)**으로 처음 지어졌으며, 건축가 파벨 자코(P. Jacot)가 설계를, 유명 건축가 카를로 로시(C. Rossi)가 파사드 디자인을 담당했다.
대강당(볼쇼이 잘)의 음향은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일부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다른 공연장에 비해 최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도 간혹 있다.
제정 러시아 시대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기보다는 주로 황족, 귀족, 그리고 해외에서 방문한 국빈들을 위한 비공개 연주회가 열렸던 특별한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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