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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세계적인 예술 작품과 특별 전시를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 및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소장품을 카잔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를 통해 서양 미술뿐 아니라 러시아 및 동양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때로는 고고학적 유물이나 역사적 인물 관련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전시에서는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나 후각적 체험도 제공된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에르미타주-카잔 센터 자체의 전시 공간 규모가 작거나 특정 전시의 작품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건물 내에는 다른 박물관들이 함께 있어 각각 별도의 티켓이 필요할 수 있으며, 건물 일부 층(3-4층)으로의 엘리베이터 접근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지적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카잔 지하철 중앙선(Центральная линия) 크렘료프스카야(Кремлёвская)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역에서 카잔 크렘린 방향으로 이동하여 크렘린 내부로 진입한 후, 하진 국립 미술관(Галерея «Хазинэ») 건물 3층에 위치한다.
🚌 버스
- 카잔 크렘린 인근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한다.
- 첸트랄니 스타디온(Центральный стадион) 또는 크렘료프스카야 울리차(Кремлёвская улица) 정류장에서 하차 후 크렘린 방향으로 도보 이동 가능하다.
크렘린 주변은 교통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특별 기획전이 주기적으로 열린다. 고대사 유물, 러시아 황실 관련품,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동양 예술,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전시를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일부 전시는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포함한다. 시각적 감상 외에도 특정 주제와 관련된 후각적 체험(향기 맡기)이나 촉각적 요소(복제품 만져보기), 디지털 인터랙션 등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풍부하고 다각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
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카잔 크렘린 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박물관 관람 전후로 쿨 샤리프 모스크, 수윰비케 타워, 성모영보 대성당 등 크렘린 내 다른 주요 역사적 건축물과 기념물을 함께 둘러보며 카잔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는 카잔 크렘린 내 박물관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있으며, 에르미타주-카잔 센터도 이에 해당될 수 있다(방문 전 확인 필요).
만 18세 미만은 대부분의 전시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건물 지하층(цокольный этаж)에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유료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지만, 개인 유선 이어폰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 불가 언급 있음).
에르미타주-카잔 센터가 위치한 건물(하진 국립 미술관)에는 자연사 박물관 등 다른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되므로, 방문 시 관람을 원하는 박물관의 티켓을 각각 구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설립 논의 시작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타타르스탄 공화국 정부 간의 협력으로 카잔 분관 설립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첫 러시아 내 분관 프로젝트였다.
현 박물관 건물 건축
현재 에르미타주-카잔 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19세기 초에 카잔 크렘린 내에 윤커(Юнкерское училище, 사관후보생 학교) 건물로 건축되었다.
에르미타주-카잔 센터 공식 개관
카잔 시 건립 1000주년을 맞이하여, 구 윤커 학교 건물을 복원 및 개조하여 에르미타주-카잔 센터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 기념 전시로 '황금 유목 제국: 역사와 문화(Золотая Орда. История и культура)'가 개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담
카잔에서 '작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이야기되기도 한다.
박물관이 자리한 건물은 19세기 초에 건립된 옛 윤커 학교(Юнкерское училище) 건물로, 그 자체로도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가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러시아 내에 설립한 첫 번째 분관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