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종교 건축물을 감상하거나, 루마니아 정교회의 종교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 및 신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네오-몰도바 양식의 화려한 외관과 루마니아 혁명 당시의 역사적 배경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웅장한 외부와 다채로운 색상의 지붕 타일을 관찰할 수 있고,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금박 장식으로 꾸며진 제단을 볼 수 있다. 또한, 지하 박물관에서는 바나트 지역의 귀중한 종교 예술품과 고서들을 접하며 루마니아 정교회의 역사와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입구 주변에서 간혹 구걸하는 이들을 마주칠 수 있으며, 장애인 보조 동물을 포함한 반려동물 동반 시 직원의 제지를 받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티미쇼아라 시내 중심부(승리 광장 남단)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버스/트램)
- 대성당 바로 인근에 'Catedrala Mitropolitană' 버스 및 트램 정류장이 있어 도시 여러 지역에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구체적인 노선 정보는 현지 대중교통 앱 또는 안내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루마니아 정교회, 후기 르네상스, 오스만, 비잔틴 건축 요소가 결합된 네오-몰도바 양식으로 지어졌다. 11개의 탑과 화려한 색상의 유약 타일 지붕이 인상적이며, 내부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 금박 장식의 이코노스타시스, 정교한 샹들리에로 장식되어 있어 경건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성당 지하에는 바나트 지역의 풍부한 종교 예술 유산을 소장한 박물관이 있다. 3,000점이 넘는 희귀 교회 서적, 800점 이상의 이콘과 종교화, 130점 이상의 귀금속 공예품 및 제의 등이 전시되어 있어 루마니아 정교회의 역사와 예술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운영시간: 월요일 제외, 운영 시간 별도 확인
대성당에는 바나트 지역 루마니아 정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는 성 요셉(Joseph the New of Partoș)의 유물이 안치되어 있다. 그는 17세기 티미쇼아라의 정교회 주교였으며, 많은 신자들이 그의 유물을 찾아와 기도하고 경의를 표한다.
추천 포토 스팟
승리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 전경
광장 북쪽에서 대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구도로,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졌을 때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대성당 정면 파사드의 삼위일체 성인 모자이크
정교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모자이크는 대성당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 중 하나로,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화려한 색상의 지붕 타일
녹색 바탕에 루마니아 국기 색상(빨강, 노랑, 파랑)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붕 타일 패턴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웅장한 내부 제단과 프레스코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화려한 금박 장식의 제단과 천장 및 벽면을 가득 채운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미사 시간 및 촬영 규정 확인 필요)
방문 팁
대성당 지하에 위치한 종교 예술 박물관은 월요일에는 휴관이다.
입장료는 없지만, 성당 유지 보수를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는 함이 마련되어 있다.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나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거나 조용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 안내 자료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성당 내부와 지하 박물관에서 양초, 루마니아 전통 수공예 장신구, 종교화(이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작은 기념품 판매 공간이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배경
바나트 지역이 루마니아와 통합된 후, 새로운 루마니아 행정부가 정교회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정교회 성당 건립을 추진했다.
착공
3월 16일 실제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20일 아라드(Arad)의 안드레이 마지에루(Andrei Magieru) 주교에 의해 초석이 봉헌되었다.
종과 십자가 축성
8월 23일, 대성당의 종과 십자가가 축성되었다.
건축 완공
7월 9일 건축 공사가 최종적으로 완료되었고, 7월 24일 교구 평의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2차 세계대전 중 피해
루마니아가 연합국으로 전환한 후, 10월 30-31일 독일군의 티미쇼아라 폭격 당시 6발의 폭탄이 대성당에 떨어졌으나 그중 1발만 폭발하여 제한적인 피해를 입었다.
공식 축성
10월 6일, 미하이 1세 국왕, 페트루 그로자 총리, 니코딤 문테아누 총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축성식이 거행되었다.
성 요셉 유물 이전
루마니아 정교회 시노드 결정에 따라 성 요셉(Joseph the New of Partoș)이 시성되었고, 그의 유물이 파르토슈 수도원에서 이곳 대성당으로 이전되었다.
내외부 그림 완성
2차 세계대전과 이후 어려운 시기로 인해 지연되었던 내부 및 외부의 회화 작업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하 박물관 컬렉션 조직 시작
니콜라에 코르네아누(Nicolae Corneanu)의 주도로 대성당 지하에 바나트 지역의 종교 예술품을 수집,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 컬렉션 조직이 시작되었다.
루마니아 혁명의 현장
12월,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티미쇼아라에서 시작되었으며, 대성당과 그 앞 광장은 혁명의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시위대가 희생되기도 했다.
여담
삼위일체 정교회 대성당은 흔히 '메트로폴리탄 대성당(Catedrala Mitropolitană)'으로도 불린다.
건축 당시 약 5,000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루마니아에서 부쿠레슈티의 인민 구원 대성당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교회이다 (중앙 탑 높이 90.5m).
건축가 이온 트라야네스쿠(Ion Trajanescu)가 설계를 맡았으며, 루마니아 정교회 전통에 후기 르네상스, 오스만 제국, 비잔틴 건축 양식을 결합한 독특한 네오-몰도바 양식을 선보였다.
대성당이 세워진 땅은 원래 습지대였기 때문에, 안정적인 기초를 위해 1,186개의 강화 콘크리트 기둥을 20m 깊이까지 박아 넣었다고 한다.
대성당에 설치된 7개의 종은 총 무게가 7,000kg에 달하며, 인도네시아(수마트라, 보르네오)에서 가져온 금속 합금으로 제작되었다. 이 종들의 조율은 루마니아의 유명 작곡가 사빈 드라고이(Sabin Drăgoi)가 맡았다.
정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는 삼위일체 성인 모자이크는 루마니아의 저명한 시인 이온 미눌레스쿠(Ion Minulescu)의 딸인 마리아 라우렌치아 미눌레스쿠(Maria Laurenția Minulescu)가 제작한 작품이다.
지붕을 덮고 있는 유약 타일은 인근 도시 짐볼리아(Jimbolia)에서 제작된 것으로, 녹색 배경에 루마니아 국기의 세 가지 색상(빨강, 노랑, 파랑)을 담고 있다.
1989년 루마니아 혁명 당시, 대성당 앞 계단과 광장은 많은 시민들이 자유와 민주화를 외치다 희생된 비극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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