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쇼핑과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녹지 공간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다채로운 식물과 조형물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넓은 잔디밭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인공 호수 주변을 거닐며 물고기나 오리를 관찰할 수도 있다. 또한, 정원 내에서는 연중 다양한 야외 이벤트, 전시, 공연 등이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정원이 다소 인공적이고 상업적인 분위기가 강하다고 느끼기도 하며, 특정 방향에서의 휠체어 접근성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쇼핑몰과 인접하여 주말이나 특정 시간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다.

율리우스 정원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큰 **현수 공원(suspended park)**으로, 그 면적이 5.5헥타르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정원의 조성에는 약 870만 유로가 투자되었으며, 이탈리아, 독일, 루마니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계 및 시공을 진행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은 Iulius Town 단지 내 지하 주차장 위쪽에 만들어진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도심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꼽힌다.

정원에는 최대 13미터 높이에 이르는 1,400그루의 큰 나무와 10,000그루가 넘는 다양한 관목이 식재되어 있어 풍성한 녹음을 자랑한다.

일부 방문객들의 경험에 따르면, 정원 내 잔디밭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재즈나 칠아웃 스타일의 음악이 흘러나와 편안한 휴식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