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파도 위에서 서핑이나 바디보드를 즐기려는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과 웅장한 절벽, 그리고 1억 년 전 공룡의 흔적과 같은 독특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황금빛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여러 서핑 스쿨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해변 남쪽 절벽 아래에서는 백악기 시대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유료 해수 수영장이나 해변가에 늘어선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여름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며, 일부 편의시설(샤워 시설 등)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파도가 거세고 바닥이 고르지 않아 일반 수영객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다.

프라이아 그란데(Praia Grande)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로 '큰 해변'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해변은 신트라-카스카이스 자연공원(Parque Natural de Sintra-Cascais)의 일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리스본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 중 하나이며, 포르투갈 수도의 제트 세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해변의 수질은 양호한 편으로 평가받는다는 자료가 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공룡 발자국이 있었으나, 해안 침식 등으로 일부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