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코르크 장식과 스위스 샬레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페르난두 2세와 에들라 백작부인의 로맨틱한 역사에 관심 있는 커플 및 역사/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아름다운 정원과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샬레 내부의 복원된 장식과 전시된 개인 물품들을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식물과 페냐 궁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샬레의 역사와 건축 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그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페냐 궁전에서 도보로 이동 시 다소 거리가 있으며, 내부 가구가 적어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관람 마감 시간이 페냐 궁전보다 이를 수 있으므로 시간 계획에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리스본의 호시우(Rossio) 역 또는 오리엔트(Oriente) 역에서 신트라(Sintra) 행 CP 통근 열차를 이용한다.
- 신트라 역에서 하차한다.
리스본 대중교통 카드인 Viva Viagem 카드 사용 가능. 편도 약 40분 소요.
🚌 버스 이용 (신트라 역에서)
- 신트라 역 앞에서 434번 순환 버스(Pena Palace 방면)를 탑승하여 페냐 궁전 입구에서 하차한다.
434번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며, 일일권 구매 가능. 주말 및 성수기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다.
🚶 도보 (페냐 궁전에서)
- 페냐 궁전 관람 후, 공원 서쪽에 위치한 샬레까지 정원과 숲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한다.
약 900m, 30분에서 50분 정도 소요. 경치가 아름다운 산책로이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 자가용 이용
- 신트라 시내에서 페냐 궁전 방면으로 이동한다.
페냐 궁전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특히 성수기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샬레 근처에도 소규모 주차장이 있으나 거의 만차 상태이다.
주요 특징
샬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외벽, 발코니, 창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코르크 장식이다. 내부 역시 코르크 상감 세공으로 장식된 벽면과 천장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당시 유행했던 자연주의적 디자인과 포르투갈 전통 소재 활용을 보여준다.
페르난두 2세와 에들라 백작부인이 함께 가꾼 정원은 2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로 가득하며,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가져온 양치식물 컬렉션이 유명하다. 페냐 궁전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샬레 내부는 화재 이후 복원되었으며, 각 방에는 건물의 역사와 페르난두 2세, 에들라 백작부인의 생애에 대한 설명이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전시되어 있다. 일부 개인적인 물품들도 함께 볼 수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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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정면 (코르크 장식 배경)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샬레의 독특한 코르크 장식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건물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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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바라본 샬레 전경
푸르른 정원의 나무와 꽃들과 어우러진 샬레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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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발코니 또는 창문 프레임
샬레의 아름다운 목재 발코니나 독특한 창문 디자인을 프레임으로 활용하여 감성적인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페냐 궁전 입장권으로 샬레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으므로, 페냐 궁전 방문 시 계획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페냐 궁전에서 샬레까지는 숲길을 따라 약 30분 이상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샬레 근처 공원 출입구는 운영 시간이 페냐 궁전 정문과 다르거나 특정 시간에는 폐쇄될 수 있다.
페냐 공원 내 샬레행 셔틀버스는 탑승 인원이 13명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이용을 원한다면 일찍 대기하는 것이 좋다.
샬레 내부는 비교적 작아 관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페냐 공원 내 다른 장소와 연계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샬레 주변 정원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라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샬레 건축
페르난두 2세와 그의 미래 두 번째 부인 엘리제 에들라 백작부인을 위해 스위스 샬레 스타일로 건축되었다. 건축가 없이 현장 건축가 그레고리우의 도움으로 지어졌다.
페르난두 2세와 엘리제 백작부인 결혼
페르난두 2세가 사촌인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에르네스트 2세에게 요청하여 엘리제에게 '에들라 백작부인' 작위를 수여받게 한 후 정식으로 결혼했다.
페르난두 2세 사망 및 소유권 이전
페르난두 2세는 유언으로 페냐 궁전, 공원, 정원을 에들라 백작부인에게 남겼다. 이후 포르투갈 정부가 국유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백작부인으로부터 다시 매입했다.
백작부인의 마지막 방문 추정
에들라 백작부인은 1910년까지 매년 약 4개월씩 샬레를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1929년 리스본에서 사망했다.
화재 발생
화재로 인해 샬레의 일부가 심각하게 파괴되어 방치되었다.
복원 공사 시작
EEA(유럽경제지역) 및 노르웨이 보조금 지원을 받아 샬레를 원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재개장
수년간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샬레와 정원이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유럽 연합 문화유산상 수상
샬레 복원 프로젝트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존(Conservation)' 부문에서 유럽 연합 문화유산상(Europa Nostra Award)을 수상했다.
여담
샬레는 페르난두 2세와 에들라 백작부인이 건축 도면 없이 즉흥적으로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에들라 백작부인은 스위스 태생의 미국 시민권을 가진 오페라 가수로, 페르난두 2세와의 만남은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랑 이야기 중 하나로 꼽히지만, 당시에는 평민 출신 외국인과의 결혼으로 인해 상당한 사회적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샬레의 정원에는 에들라 백작부인의 매형이었던 미국인 산림 관리자 존 슬레이드의 도움을 받아 북미 지역에서 들여온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심겨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샬레의 외벽은 실제 나무 판자처럼 보이도록 회반죽을 칠한 벽돌 구조이며, 창문, 발코니, 난간 등에는 코르크를 장식재로 사용하여 독특함을 더했다. 이는 코르크가 풍부한 포르투갈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복원 과정에서 과거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복원팀은 각 방의 용도를 파악하고 벽화 등 장식 요소를 재현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져 있다.
샬레 근처에는 '정원사의 집(Gardener's House)'이 있지만, 현재는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고 외부만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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