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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대서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역사적인 요새를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둘러보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해안 산책이나 자전거 여행 중 잠시 들러 가볍게 관람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객들은 요새 상부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하고, 과거 방어 시설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대포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는 작은 규모의 군사 박물관과 기념품점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둘러볼 수 있다.
최근 일부 시설이 폐쇄되었거나 운영 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내부 전시 설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500번 버스: 포르투 시내(상벤투역 근처 리베르다드 광장 등)에서 탑승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 후 'Castelo do Queijo' 정류장에서 하차.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 502번 버스, 200번 버스: 해당 노선들도 'Castelo do Queijo' 정류장을 경유한다.
- 홉온홉오프(Hop-on Hop-off) 관광버스: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노선에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요새까지는 도보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 택시/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 포르투 시내에서 볼트(Bolt) 등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20-30분 소요될 수 있다 (교통 상황에 따라 다름).
🚲 자전거 또는 도보
- 포르투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 도로 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걸어서 방문할 수도 있다.
날씨가 좋은 날 경치를 즐기며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주요 특징
요새 꼭대기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대서양과 주변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단돈 0.5유로라는 매우 저렴한 입장료로 역사적인 요새를 둘러볼 수 있어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꼽힌다. 전체 규모가 크지 않아 짧은 시간 안에 부담 없이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요새 내부에는 과거 해안 방어에 사용되었던 오래된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포르투갈 특공대(Comandos)와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한 작은 군사 박물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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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상부 전망대 (대서양 배경)
요새 꼭대기에서 광활한 대서양과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배경으로 멋진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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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대포 옆
요새 곳곳에 설치된 오래된 대포 옆에서 마치 과거의 수호자가 된 듯한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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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외부 (치즈 바위와 함께)
요새가 세워진 독특한 모양의 '치즈 바위'와 함께 요새 전체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아 특별한 건축미를 강조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0.5유로이며,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으니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새 내부에 작은 카페 겸 바(Commando Bar)가 있어, 관람 중 간단한 음료나 맥주를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화장실 이용 시 별도의 요금(0.5유로)이 부과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객이 많지 않은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요새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요새 내부의 전시물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조 시에는 요새 주변으로 파도가 더 가까이 다가와 더욱 극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포르투갈 독립 전쟁(1640-1668) 중, 갈리시아 함대의 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포르투 시의회의 비용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프랑스 군사 기술자 미겔 드 레콜(Miguel de l'Ècole)이 설계를 맡았다.
폐쇄 요청 및 거부
포르투 시의회는 요새가 쓸모없고 유지 비용만 많이 든다며 주앙 5세에게 폐쇄를 요청했으나, 1720년 국왕 직속 군사위원회(Conselho de Guerra)는 이를 거부했다.
역사적 사건의 무대
자유주의 전쟁(포르투갈 내전, 1828-1834) 중 미겔 지지 세력에게 점령되었으며, 이후 마리아 다 폰트 봉기(1846) 때에도 포르투 군사정부군에게 점령되는 등 여러 역사적 사건의 배경이 되었다.
관리 주체 변경
1890년부터 재정 감시단(Guarda Fiscal)이 관리하다가 1910년에 이관되었다.
공공 관심 건축물 지정
포르투갈 정부에 의해 공공 관심 건축물(Imóvel de Interesse Público)로 공식 지정되었다.
해군 여단 주둔
포르투갈 해군 군단(Legião Portuguesa)의 해군 여단 북부 지부가 이곳에 주둔했다.
박물관 및 문화 공간 활용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는 포르투갈 코만도 협회(Associação de Comandos) 북부 지부가 관리하며, 군사 역사 박물관 및 다양한 문화 행사 공간으로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다.
여담
요새의 별칭인 '케이주 성(Castelo do Queijo)', 즉 '치즈 성'은 요새가 세워진 둥근 화강암 바위의 모양이 마치 치즈 덩어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요새 사령관실 내부에는 성 프란시스쿠 샤비에르(São Francisco Xavier)에게 봉헌된 작은 기도실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요새의 입장료 수입 일부는 참전용사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는 언급이 있다.
내부 기념품 가게나 임시 전시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나 그림을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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