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잘 보존된 중세 성벽을 따라 걸으며 독특한 마을 풍경과 주변 전경을 감상하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탐험하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벽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마을과 주변 평야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다채로운 상점과 카페가 늘어선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현지 수공예품을 구경하거나 포르투갈 전통 체리 리큐어인 진지냐를 맛볼 수 있다.
성벽 위를 걷는 구간에는 안전 난간이 없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와 함께 방문 시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리스본 캄푸 그란데(Campo Grande) 버스 터미널에서 Rodoviária do Oeste 회사의 'Rápida Verde' (녹색 급행)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오비두스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며, 버스는 오비두스 성벽 입구 근처에 정차하여 편리하다.
- 배차 간격은 비교적 잦은 편이나, 정확한 시간표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편도 요금은 약 9유로 전후이다. (2025년 정보 기준)
🚆 기차 이용
- 오비두스에 기차역(Óbidos railway station)이 있으나, 리스본에서 기차로 이동할 경우 버스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배차 간격도 드문 편이다.
- 오비두스 기차역에서 성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자가용 이용
- 리스본에서 A8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성벽 외부에 유료 및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성 내부는 거주자 외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주요 특징
오비두스 성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약 1.5km 길이의 성벽을 따라 걷는 것이다. 성벽 위에서 중세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과 주변 시골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오비두스 방문 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은 현지 특산 체리 리큐어인 진지냐를 맛보는 것이다. 주로 작은 초콜릿 잔에 담아 제공되며,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마을 곳곳에서 쉽게 구매하여 시음할 수 있다.
운영시간: 상점 운영 시간에 따라 다름
성벽 안쪽에 자리한 오비두스 마을은 흰색 벽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집들, 좁고 구불구불한 자갈길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 수공예품점, 서점, 작은 교회 등을 둘러보며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상점 운영 시간 별도)
추천 포토 스팟

성벽 위 (마을 전체 조망 지점)
성벽을 따라 걷다가 마을 전체와 주변 풍경이 가장 잘 보이는 지점에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르타 다 빌라 (Porta da Vila)
마을의 주 출입구로, 아름다운 아줄레주 타일 장식이 있는 독특한 구조물이다. 입구 안쪽 예배당과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타 마리아 교회 (Igreja de Santa Maria) 앞 광장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교회와 주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국제 초콜릿 축제 (Festival Internacional de Chocolate)
보통 매년 봄 (3월~4월 경,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다양한 초콜릿 조형물 전시, 시식, 워크숍 등이 열리는 달콤한 축제이다. 전 세계의 쇼콜라티에들이 참여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세 시장 (Mercado Medieval de Óbidos)
보통 매년 여름 (7월~8월 경,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 속에서 기사들의 마상 창 시합, 거리 공연, 전통 음식 및 수공예품 판매 등이 이루어지는 활기찬 축제이다.

오비두스 크리스마스 빌리지 (Óbidos Vila Natal)
보통 매년 11월 말 ~ 1월 초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마을 전체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지며, 산타클로스 마을, 아이스링크,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겨울 축제이다.

오비두스 국제 문학 페스티벌 (FOLIO - Festival Literário Internacional de Óbidos)
보통 매년 가을 (9월~10월 경,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오비두스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 작가와 문학 애호가들이 모여 강연, 토론, 전시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문 팁
성벽 위를 걸을 때는 안전 난간이 없는 구간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아이나 노약자와 함께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오비두스 특산품인 진지냐(Ginjinha)는 초콜릿 잔에 담아 마시는 것이 독특한 경험이며, 여러 상점에서 잔당 약 1~1.5유로에 판매한다.
성 내부의 일부는 포우사다(Pousada)라는 고급 호텔로 운영되므로, 숙박객이 아니면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중세 성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원한다면 예약할 수 있다.
마을 내 골목길은 대부분 자갈길이고 경사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성벽 외부에 유료 및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할 만하다.
일부 작은 상점이나 노점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울 수 있으니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교회 건물을 개조한 독특한 분위기의 서점(Livraria de Santiago)도 방문해 볼 만한 장소이다.
역사적 배경
루시타니아인 정착
루시타니아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로마인들이 요새화된 정착지(Eburobrittium 추정)를 건설했다.
무어인 점령 및 요새화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던 무어인들이 이곳을 점령하고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요새를 구축했다.
아폰수 1세의 정복
포르투갈 초대 왕 아폰수 1세가 무어인들로부터 오비두스를 탈환했다.
왕비에게 하사 시작
아폰수 2세가 왕비 우라카에게 오비두스를 결혼 선물로 주면서 '왕비의 도시(Vila das Rainhas)' 전통이 시작되었다. 이 전통은 19세기까지 이어졌다.
성곽 확장 및 보수
디니스 왕 통치 기간 동안 성채가 확장되고 보수되었으며, 주요 탑들이 건설되었다.
마누엘 1세의 도시 정비
마누엘 1세가 도시 헌장을 수여하고, 성과 마을을 정비하여 궁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리스본 대지진 피해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성의 일부 구조물이 손상되었다.
페닌슐라 전쟁
롤리사 전투에서 오비두스 요새가 나폴레옹 군대에 맞서 첫 포격을 가했다.
포우사다로 개조
성이 국영 호텔인 포우사다(Pousada do Castelo)로 개조되어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국립 기념물 지정
오비두스 성과 도시 전체가 포르투갈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여담
오비두스는 '왕비의 도시(Vila das Rainhas)'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1282년 디니스 왕이 왕비 이사벨에게 결혼 선물로 이 도시를 통째로 선물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포르투갈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성벽 안쪽 마을에는 여전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는 전통 가옥을 보존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오비두스 아쿠아덕트(Aqueduto de Óbidos)는 16세기에 건설되어 마을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으며, 지금도 그 일부가 남아있다.
마을 입구인 포르타 다 빌라(Porta da Vila)는 바로크 양식의 예배당과 아름다운 아줄레주 타일 장식으로 유명하며, 과거에는 적의 침입을 막는 중요한 방어 시설이었다고 한다.
2015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되었으며, 매년 국제 문학 축제(FOLIO)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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