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해안가에 자리한 등대와 그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등대 건축과 해양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카스카이스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조망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등대 내부의 프레넬 렌즈 등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에 맞춰 등대에 올라 카스카이스 만과 대서양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는 포르투갈 등대의 역사와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등대 등반 가능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예고 없이 보수 공사로 인해 내부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며, 점심시간 등 운영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방문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리스본 카이스 두 소드레(Cais do Sodré) 역에서 카스카이스(Cascais)행 기차를 이용한다 (약 40-50분 소요).
- 카스카이스 역에서 하차 후, 해안을 따라 도보로 약 10-15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기차는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여 창밖으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 카스카이스 버스 터미널(Cascais Bus Terminal)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도보
- 카스카이스 마리나, 하이냐 해변(Praia da Rainha) 등 카스카이스 중심가의 주요 명소에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주변 경관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은 경로이다.
주요 특징
카스카이스 만과 대서양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지점이다. 맑은 날에는 주변 해안선과 정박해 있는 요트들, 그리고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등반 가능 여부 및 시간은 방문 전 확인 필요)
운영시간: 등대 등반 개방 시간 내 (예: 평일 오전 11시-12시)
포르투갈 등대의 역사와 과거 사용되었던 대형 프레넬 렌즈를 비롯한 다양한 등대 기술 관련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등대지기의 일지나 포르투갈 등대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되어 교육적이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등대가 세워진 옛 산타 마르타 요새의 일부 구조물과 포대 등을 둘러보며 17세기 요새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다를 향해 있는 요새의 위치 덕분에 방어 목적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외부 (독특한 타일과 색상 조합)
흰색 타일 바탕에 파란색 수평 줄무늬와 붉은색 등롱이 특징인 등대 자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등대 상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카스카이스 만, 마리나,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대서양을 배경으로 시원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타 마리아의 집(Casa de Santa Maria)과 함께 담는 등대
인근의 아름다운 건축물인 산타 마리아의 집과 등대를 한 프레임에 담아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방문 팁
등대 정상 등반을 원할 경우, 운영 시간이 평일 오전 중 약 1시간으로 매우 제한적이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와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의 일부 광학 장비 전시 및 영상 자료는 무료로 관람 가능할 때가 있으니, 매표소나 안내판에서 확인해보자.
예고 없는 보수 공사나 점심시간 등으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시간을 여유롭게 잡는 편이 좋다.
등대 인근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 관람 후 잠시 쉬어가며 커피나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외부에는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된 정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역사적 배경
산타 마르타 요새 건설 추정
카스카이스 만으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타 마르타 요새가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카스카이스 해안을 따라 분포한 다른 요새들보다는 다소 늦게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요새 보강 공사
18세기 중반, 요새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1762-1763년에는 흉벽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다.
산타 마르타 등대 완공
19세기에 들어 군사적 중요성이 감소한 요새 부지는 항해 지원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요새 자리에 산타 마르타 등대가 건설되어 카스카이스 해안을 비추기 시작했다.
등명기 교체
기존의 등명기를 5등급 고정광 카타디옵트릭 시스템으로 교체하여 등대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등대 높이 증축
주변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등대 불빛이 가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등탑의 높이를 8미터 더 높였다.
등대 전기화
등대의 조명 시스템이 전기화되었으며, 아세틸렌 가스를 이용한 자동 백업 시스템도 설치되었다.
등대 완전 자동화
등대 운영이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리스본 항구 접근을 위한 원격 제어 네트워크에 포함되었다.
산타 마르타 등대 박물관 개관
20세기를 거치며 노후화된 요새와 등대 시설을 재정비하여 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로써 포르투갈에서 유일하게 실제 작동하는 등대와 박물관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 공간이 탄생했다.
여담
산타 마르타 등대 박물관은 포르투갈에서 실제로 가동 중인 등대와 박물관 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유일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에 전시된 프레넬 렌즈 중에는 과거 벨렝가 등대(Berlenga Lighthouse)에서 사용되었던 하이퍼라디언트 프레넬 렌즈가 있는데, 그 높이가 무려 3.7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박물관 내에는 등대지기가 기록한 일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안개가 짙었던 날이나 밤새 불을 밝혔던 날들의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어 당시 등대지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등대는 흰색 타일 바탕에 파란색 수평 줄무늬와 붉은색 등롱(랜턴)의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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