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샤흐티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전망대에서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고 싶어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자연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잘 조성된 아스팔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25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포즈난 시내와 주변 자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일부 구역에서는 낚시나 바비큐도 가능하다.
해가 진 후에는 공원 내 조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주차 안내가 미흡하거나 화장실 및 매점과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언급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180번 버스: Rudnicze 정류장 (공원 서편 접근) 또는 Wykopy 정류장 (공원 동편 접근)
- 610번, 616번 버스: Wykopy 정류장 (공원 동편 접근)
- 175번 버스: Koźmińska, Buczka, Okulickiego 정류장 (Świerczewo 방면에서 접근)
각 정류장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약간의 도보 이동이 필요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공원 내에 세워진 25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포즈난 남부와 인접한 루본(Luboń) 지역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약 120개의 계단을 통해 정상 플랫폼에 도달하며, 주변의 연못과 녹지,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을 제공한다.
공원 곳곳에는 넓고 평탄하게 포장된 아스팔트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롤러스케이트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러 개의 연못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며,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과거 점토 채굴장이었던 이곳은 현재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으로 변모했다. 연못 주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새, 물고기, 양서류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유럽 비버의 흔적도 발견할 수 있다. 교육용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자연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전망대 정상
포즈난 시내와 루본 지역, 그리고 샤흐티 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파노라마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연못가 산책로 (Staw Baczkowski, Stara Baba 등)
고요한 수면 위로 비치는 하늘과 주변 녹음, 그리고 다양한 새들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오래된 벽돌 공장 유적 주변
과거 산업 유산의 흔적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부는 스케이트 파크로 활용되기도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가 진 후에는 공원 내 조명이 부족한 구간이 있으므로, 저녁 늦게 방문할 경우 개인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므로, 여유로운 방문을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연못에서 오리 등 물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새 먹이를 준비해 가는 것도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지정된 장소에서는 그릴이나 모닥불을 이용한 바비큐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으나, 이용 전 규정 확인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연못 주변에 모기가 많을 수 있으므로, 방문 시 모기 기피제를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공원 내 매점이나 식수대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특히 장시간 머무를 계획이라면 간식이나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벽돌 공장 건설 및 운영
포즈난의 도시 확장과 함께 건설 붐이 일면서, 이 지역에 다수의 벽돌 공장이 세워졌다. 점토 채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는 현재 공원 내 다수의 인공 연못(글리니안키) 형성의 배경이 되었다.
벽돌 생산 지속
벽돌 공장들은 20세기 중후반까지 운영되며 포즈난 시에 건축 자재를 공급했다. 공장 간, 그리고 연못 간 연결을 위한 협궤 철도망도 존재했다.
생태적 가치 인정 및 보호
점토 채굴이 중단된 후 자연적으로 식생이 복원되면서 이 지역의 생태적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포즈난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연 지역 중 하나로 인정받아 생태학적 이용지(użytek ekologiczny)로 지정되어 보호받게 되었다.
마지막 벽돌 공장 폐쇄
지역의 마지막 벽돌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산업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자연 복원이 더욱 활발해졌다.
관광 및 휴양지로 개발 시작
샤흐티 지역을 시민들을 위한 산책 및 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산책로, 벤치, 쓰레기통 등이 설치되었다.
전망대 및 산책용 다리 개방
포즈난 시민 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25m 높이의 전망대와 산책용 다리가 건설되어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이를 통해 샤흐티는 더욱 매력적인 휴식 공간으로 발전했다.
여담
'샤흐티(Szachty)'라는 이름은 '갱도' 또는 '구덩이'를 의미하는 독일어 'Schacht'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은 과거 수많은 벽돌 공장이 운영되던 곳으로, 점토를 채굴하던 흔적이 현재의 다양한 연못(글리니안키)으로 남아있다. 약 40개의 크고 작은 연못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래된 벽돌 공장 건물 일부가 남아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스케이트 파크로 활용한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서 유럽 비버의 서식 흔적을 관찰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실제로 관련 연구도 진행된 바 있다.
샤흐티 공원 주변 거리 이름 중 'Ceglana'(벽돌), 'Glinianki'(점토 구덩이), 'Wykopy'(채굴지) 등은 이곳의 벽돌 산업 역사와 관련이 깊다.
1930년대부터 이 지역의 자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조류학적 연구도 수행될 만큼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