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및 커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포즈난 중앙역과 버스 터미널이 가까워 기차나 버스 환승 대기 시간을 활용하려는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 거닐며 오리나 백조 같은 새들을 관찰할 수 있고, 마련된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공원 남쪽의 스케이트 파크에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공원 내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일부 구역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저녁 시간대에는 노숙자나 취객이 머무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악취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 버스 이용
- 포즈난 중앙역(Poznań Główny) 및 중앙 버스 터미널에서 매우 가깝다.
-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여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편리하다.
역이나 터미널에서 나와 공원 방향으로 잠시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아름다운 호수에서 오리와 백조, 비둘기 등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1즈워티 동전으로 새 모이 자판기를 이용해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다. 특히 봄철에는 귀여운 아기 오리들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공원 남쪽에는 스케이트 파크가 마련되어 있어 스케이트보드나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활기찬 공간으로, 포즈난 최고의 스케이트 파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공원 내 오래된 벙커(콜롬 요새)를 개조한 콜롬 카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원을 바라보는 야외 데크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기차역 근처임에도 비교적 한적한 느낌을 준다.
추천 포토 스팟
호수와 물에 잠긴 나무
아름다운 호수와 그 안에 잠겨 있는 나무는 공원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많은 방문객이 사진을 남기는 곳이다.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작과 소녀 조각상
공원을 장식하는 공작과 소녀 조각상은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다.
로도덴드론 군락 (5월 개화 시)
5월에는 화려하게 피어나는 로도덴드론(진달래과 관목) 앞에서 아름다운 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다채로운 색상의 꽃들이 만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호수 근처에 1즈워티 동전으로 이용 가능한 새 모이 자판기가 있어 오리나 비둘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공원 내 콜롬 요새(Fort Colombo)에 위치한 카페는 오래된 벙커를 개조한 독특한 장소로, 특별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포즈난 중앙역(Poznań Główny)과 가까워 기차나 버스 환승 시 잠시 들러 쉬어가기에 편리하다.
봄철, 특히 5월에는 아름다운 로도덴드론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기 오리들을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공원 내에 제2차 세계 대전 중 강제 이주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들이 설치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카롤 마르친코프스키 생애
공원 이름의 유래가 된 카롤 마르친코프스키는 폴란드의 의사이자 사회 운동가였다. 그는 대폴란드 지역(Grand Duchy of Posen)에서 활동하며 기초 교육 프로그램(Praca organiczna)을 지지하고, 가난한 청소년을 위한 장학 재단인 과학 지원 협회(Towarzystwo Pomocy Naukowej)와 포즈난 바자르(Bazar Poznański) 등을 조직했다.
공원 조성
이 공원은 과거 프로이센 요새(Twierdzy Poznań)가 있던 자리에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의 이름을 따 '실러 공원(Park Schillera)'으로 불렸다. 공원 조성 당시 새로운 연못이 만들어졌고, 그 주변에는 수양버들과 은빛 색조의 나무들이 심어졌으며, 분수와 어린이 놀이터도 설치되었다.
방공호 건설
제2차 세계 대전 중 영국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비하여 공원 내에 지하 방공호가 건설되었다. 첫 공습은 1941년 5월 영국군 항공기에 의해 이루어졌고, 1944년에 추가 공습이 있었다.
여담
공원 이름은 폴란드의 저명한 의사이자 사회 운동가였던 카롤 마르친코프스키(Karol Marcinkowski, 1800-1846)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고 한다.
이 공원이 조성된 자리는 과거 도시를 방어하던 요새 중 하나인 **바스티온 IV 콜롬(Bastion IV Colomb)**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롤 마르친코프스키가 동성애자였다는 설이 있어, 과거 이 공원이 동성애자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60년대까지 이 공원 부지가 오래된 묘지였다는 언급도 있다.
공원 내에는 희귀종인 터키 개암나무(leszczyna turecka)가 자라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