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라타이스키의 업적을 기리는 이 기념비는 포즈난의 역사와 도시 발전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관련 분야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조각상을 통해 그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며, 포즈난의 현대화 과정에 대한 그의 기여를 살펴볼 수 있다.

기념비의 위치가 다소 눈에 띄지 않고 주변 보행로 정비가 미흡하여 발밑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기념비 제막식에는 키릴 라타이스키의 손녀인 조피아 라타이스카-탈러(Zofia Ratajska-Thaler) 여사와 당시 포즈난의 시장들이었던 리샤르트 그로벨니, 안제이 비투스키,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카치마레크가 참석하여 제막을 진행했다고 한다.

기념비 건립을 후원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기념서는 포즈난 시립 역사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기념비 제막 당일 오전 10시에는 키릴 라타이스키 광장(Plac Cyryla Ratajskiego)에 있는 세무서 건물 벽에 그를 기리는 기념 명판이 먼저 공개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은 기념비의 모습이 다소 위엄 있고 거만해 보이는 인상을 받는다는 언급이 있다.

어떤 이는 기념비에 앉아 있는 키릴 라타이스키의 모습이 마치 미국의 링컨 기념관에 있는 링컨 동상처럼 도시의 번영과 미래를 고뇌하는 듯 보인다고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