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독특한 조형물을 감상하거나 포즈난의 옛 이야기를 접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건강의 여신 히기에이아 동상의 세부적인 조각을 통해 기증자 아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동상과 관련된 빈첸츠 프라이스니츠의 업적을 기리는 명판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동상 자체가 다소 낡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동상의 얼굴은 기증자인 에드바르트 라친스키의 아내 콘스탄차 라친스카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기념물은 수치료법의 창시자로 알려진 빈첸츠 프라이스니츠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샤워기의 발명과도 관련이 있는 인물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원래 동상은 라친스키 도서관 앞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 위치가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동상 아래에는 사자 머리 조각에서 실제로 물이 흘러나오는 인공 샘이 있었으며, 이는 도시의 상수도 시설 개선과도 연관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