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음식점과 개성 있는 바에서의 미식 경험, 혹은 새로운 유대교 회당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산책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다.
거리 곳곳에 있는 델리나 식료품점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상점을 구경하며 베를린의 생동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거리 자체가 지닌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해가 진 이후 특정 구역의 치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며, 과거에 비해 상업화된 모습에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접근 방법
🚇 S-Bahn (도시철도)
- S1, S2, S25, S26 노선 이용, Oranienburger Straße 역 하차.
역에서 내리면 바로 거리로 이어져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 U-Bahn (지하철)
- U6 노선 이용, Oranienburger Tor 역 하차 후 도보 이동.
거리의 동쪽 끝부분에 가깝다.
🚊 트램 (노면전차)
- M1, M5 노선: Oranienburger Straße 또는 Oranienburger Tor 정류장 하차.
- M6, M8 노선: Oranienburger Tor 정류장 하차.
거리 곳곳에 정류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버스
- 다양한 버스 노선이 거리 주변을 통과한다. (예: 142번 버스 등)
목적지에 따라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 개성 있는 바와 펍,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즐비하여 낮과 밤 모두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운영시간: 상점마다 상이
거리에는 인상적인 황금색 돔을 가진 **새로운 유대교 회당(Neue Synagoge)**과 붉은 벽돌의 웅장한 옛 중앙 전신국(Ehemaliges Haupttelegraphenamt) 건물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건축물들이 남아있다. 이러한 건물들은 거리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하며, 베를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건물마다 상이
전통 독일 음식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델리와 베이커리,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식당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폭넓게 분포하여 예산과 취향에 맞는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상점마다 상이
추천 포토 스팟
새로운 유대교 회당 (Neue Synagoge) 전경
황금색 돔과 화려한 파사드가 인상적인 건축물로, 거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건물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옛 중앙 전신국 (Ehemaliges Haupttelegraphenamt / Postfuhramt)
붉은 벽돌로 지어진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건물 외관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건물 정면이나 측면에서 독특한 건축미를 촬영할 수 있다.
활기찬 거리 풍경과 몬비유 공원(Monbijoupark) 입구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오가는 사람들로 생동감 넘치는 거리의 모습이나, 인접한 몬비유 공원의 푸르른 입구와 어우러지는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밤에는 일부 구역이 다소 어둡거나 인적이 드물 수 있으므로, 특히 혼자 방문할 경우 주변을 살피고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 박물관 섬(Museumsinsel), 하케셰 회페(Hackesche Höfe), 알렉산더 광장(Alexanderplatz) 등 베를린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가까이 있어 도보나 짧은 대중교통 이동으로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거리가 자전거 친화적인 편이지만, 보행자가 많고 일부 자전거 이용자들이 빠르게 이동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전거 주행 시 및 보행 시 서로 주의해야 한다.
거리 내 또는 바로 인근에 주차 공간을 찾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바가 많으므로, 방문 전에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두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 일부 인기 식당은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거리 형성 및 발전
오라니엔부르거 거리는 베를린의 확장과 함께 주요 도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새로운 유대교 회당(1866년 완공)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프리드리히 슈트라세 아케이드 개장
프리드리히 슈트라세와 오라니엔부르거 슈트라세를 잇는 대형 쇼핑 아케이드의 일부로, 오라니엔부르거 슈트라세 방면에 입구가 있었다. 그러나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파괴와 변화
나치 정권 하에서 유대인 탄압의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새로운 유대교 회당은 1938년 '수정의 밤' 사건 당시 일부 파괴되었다. 전쟁 중에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거리와 건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재건 및 변화
전쟁 후 동베를린에 속하게 되었으며, 일부 재건이 이루어졌으나 과거의 화려함을 되찾지는 못했다. 일부 건물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타헬레스 예술의 집 점거
통독 직후, 오라니엔부르거 슈트라세에 위치했던 버려진 백화점 건물(타헬레스)을 예술가들이 점거하여 대안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거리의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활기 넘치는 문화 예술 및 밤문화 중심지로 부상
통일 이후 타헬레스를 중심으로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독특한 분위기의 바, 클럽, 레스토랑이 생겨나면서 베를린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및 밤문화 거리로 명성을 얻었다.
젠트리피케이션과 변화 지속
상업화와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과거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는 다소 퇴색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찾는 활기찬 거리로 남아있다. 역사적 건물 복원과 새로운 상업 시설 개발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
과거 동독 시절에도 오라니엔부르거 거리는 나름의 상업 기능을 수행했던 거리였으며, 통일 이후에는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타헬레스(Tacheles)' 건물이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를 상징하는 장소였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타헬레스는 다른 모습으로 개발되었다.
1990년대에는 베를린에서 가장 뜨거운 파티 거리 중 하나로 명성이 높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성격이 많이 변하여 지금은 당시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거리 이름인 '오라니엔부르거'는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첫 번째 부인이자 네덜란드 오라녜 공주의 딸이었던 루이제 헨리에테 폰 오라녜나사우(Luise Henriette von Oranien-Nassau)와 관련된 오라니엔부르크 궁전으로 향하는 길이었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거리에는 잘 알려진 명소 외에도 몬비유 공원(Monbijoupark)과 같이 잠시 쉬어가기 좋은 녹지 공간이나, 옛 건물들 사이에 숨겨진 작은 마당이나 광장들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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