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오슬로 도심에서 페리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울창한 숲과 해변을 산책하며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중세 시토회 수도원 유적지에서 역사의 흔적을 느껴보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피크닉과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섬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한적한 곳에서 오슬로피오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페리 대기 줄이 길고 섬 내부가 다소 붐빌 수 있으며, 일부 해변의 모래가 곱지 않고 수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겨울에는 방문객이 적어 한적하지만, 페리 운행 횟수가 줄고 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오슬로 아케르 브뤼게(Aker Brygge) 페리 터미널에서 B1 또는 B4 노선 페리를 탑승하면 약 10분 만에 호베되위아 북쪽에 도착한다.
- 오슬로 대중교통 티켓(Ruter) Zone 1으로 페리 이용이 가능하다. (일일권, 정기권 등 사용 가능)
페리 운행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특히 겨울에는 일광 시간에 맞춰 운행하므로 제한적이다. 여름철 주말에는 페리 대기 줄이 길 수 있다.
주요 특징
1147년에 건립된 시토회 수도원 호베되위아 수도원(Hovedøya Abbey)의 유적을 둘러볼 수 있다. 중세 시대 오슬로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1532년에 파괴되었다. 남아있는 유적을 통해 당시의 건축 양식과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섬에는 여러 곳의 해변이 있어 일광욕을 즐기거나 수영을 할 수 있다. 노르웨이 기준으로는 비교적 온화한 수온을 자랑한다. 일부 구역에서는 바비큐(그릴)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섬 전체가 울창한 숲과 다양한 식물로 뒤덮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지질학적으로 흥미로운 지형과 높은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며, 섬 전체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시토회 수도원 유적
중세 시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남아있는 석조 구조물과 주변 자연이 어우러져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섬의 가장 높은 지점 (해발 47m)
오슬로 내항의 섬들 중 가장 높은 곳으로, 이곳에서 오슬로피오르와 주변 섬들의 탁 트인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해변과 해안 산책로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멋진 실루엣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슬로 대중교통 티켓(Ruter) Zone 1으로 페리 이용이 가능하니, 시내 교통권을 구매했다면 추가 비용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여름철, 특히 주말에는 페리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일찍 출발하거나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섬 내에 수도원 유적 근처에 작은 카페가 있지만, 운영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간식이나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정된 장소에서 그릴이나 피크닉도 가능하다.
일부 해변은 모래가 곱지 않거나 물속에 뾰족한 돌이 있을 수 있으니, 물놀이 시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페리 시간표가 부정확했다는 경험이 있으니, 방문 전후로 Ruter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최신 운행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운행 횟수가 매우 적다.
섬은 자연보호구역이므로 식물 채집이나 암석 샘플 채취는 금지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가 여러 곳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시토회 수도원 건립
잉글랜드에서 온 시토회 수도사들이 호베되위아 수도원(Hovedøya Abbey)을 건립했다. 이 수도원은 5월 18일에 문을 열었다.
경제적 중심지
수도원은 오슬로 지역에서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며 번성했다.
수도원 약탈 및 파괴
수도원장이 크리스티안 2세 국왕과 갈등을 빚은 후, 아케르스후스 요새의 군 관리가 수도원장을 투옥하고 수도원을 약탈하고 불태웠다. 이는 종교개혁 이전에 일어난 일이다.
아케르스후스 요새 확장 자재로 사용
파괴된 수도원의 많은 석재가 아케르스후스 요새를 확장하는 데 사용되었다.
포대 건설
나폴레옹 전쟁 중 덴마크-노르웨이가 전쟁에 휘말리자 오슬로와 아케르스후스 요새를 방어하기 위해 두 개의 포대가 건설되었다. 이때도 수도원 유적이 채석장으로 활용되었다.
화약고 건설
침입자를 막기 위해 섬의 높은 지점에 4개의 화약고가 건설되었다.
추가 화약고 건설
다섯 번째 화약고가 건설되었다.
크라그-예르겐센 소총 개발
섬 동쪽에 있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통칭 '실험실')에서 병기창 국장 올레 헤르만 요하네스 크라그가 크라그-예르겐센 소총을 공동 개발했다.
독일군 수용소 및 국립 여성 수용소
섬에 대규모 독일군 수용소가 있었으며, 여러 막사가 세워졌다. 전쟁 후에는 여성들을 위한 국립 수용소(National Internment Camp for Women in Hovedøya)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수도원 유적 근처에 당시의 막사 한 채만 남아있다.
관광 및 휴양지
자연 환경, 목초지, 역사적 건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여담
섬의 이름 '호베되위아(Hovedøya)'는 고대 노르드어 'Hǫfudøy'에서 유래했는데, '머리' 또는 '언덕/높은 곳'을 의미하는 'hǫfud'와 '섬'을 뜻하는 'øy'가 결합된 것이다. 이는 섬에서 가장 높은 지점(해발 47m)을 가리키는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호베되위아에는 종종 인터넷 사용자들에 의해 사진이 찍히고, 가끔 방문객의 물건을 훔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우가 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 섬은 면적이 0.4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토양이 비옥하여 노르웨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높은 생물 다양성을 보이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노르웨이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몇몇 희귀 식물 종도 서식한다고 한다.
과거 군사 시설로도 활용되어, 1808년 나폴레옹 전쟁 당시 건설된 포대와 19세기에 지어진 5개의 화약고 등 군사 유적이 섬 곳곳에 남아 있다.
섬 동쪽에는 '실험실(Laboratory)'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19세기 후반 크라그-예르겐센 소총의 공동 발명가인 올레 헤르만 요하네스 크라그가 사용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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