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르겐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독특한 조화를 보여주는 성모 마리아 교회(마리아키르켄)는 도시의 깊은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독특한 교회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9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석조 건물의 외관을 감상하고, 한때 한자동맹 독일 상인들의 중심지였던 교회의 내부에서 잘 보존된 중세 예술품과 화려한 설교단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르간 연주회나 영어 예배에 참여하여 교회의 현재 모습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가 부과되며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된 점, 그리고 운영 시간이 제한적이거나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일부 방문객들이 아쉬움을 표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브뤼겐 지구 북쪽에 위치하며, 어시장(Fish Market)과 브뤼겐 박물관(Bryggens Museum)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 홉온홉오프 버스
- '성 마리아 교회(Saint Mary's Church) / 브뤼겐 박물관(Bryggens Museum)'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 자가용
- 교회 주변은 구시가지로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180년경 완공된 베르겐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건축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반으로 고딕 양식의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두 개의 탑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한때 '독일 교회'로 불리며 한자동맹 상인들의 예배 장소였던 만큼, 화려하고 정교한 제단 장식과 바로크 양식의 설교단이 잘 보존되어 있다.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는 중세 프레스코화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매년 여름(6-8월) 화요일에는 베르겐 국제 오르간 축제의 일환으로 연주회가 열리며, 주일 오전 11시에는 영어 성공회 예배가 진행된다. 최근 보수된 밝은 내부와 편안한 의자에서 음악과 예배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 및 예배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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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서쪽 정면
두 개의 탑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주 출입구가 있는 곳으로, 맑은 날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방문하면 햇빛을 받아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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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겐 거리에서 바라본 교회
브뤼겐의 역사적인 목조 건물들과 어우러진 교회의 모습을 원경으로 담을 수 있다. 특히 플뢰엔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발견하는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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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남쪽 측면 포털
로마네스크 양식의 조각된 포털이 있는 곳으로, 건축의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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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 연주회
매년 6월~8월, 매주 화요일
여름 시즌 동안 매주 화요일에 베르겐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르간 연주회가 열린다. 교회의 아름다운 음향 속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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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영어 성공회 예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성공회 예배가 열려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다. 따뜻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방문 팁
맑은 날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방문하면 서쪽 정면이 햇빛을 받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대신 입구에서 다양한 언어로 된 안내지를 빌려 관람에 참고할 수 있다.
입장료가 있는 경우가 있으며, 베르겐 카드 소지 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특정 요일에만 개방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일 오후에는 문을 닫을 수 있다.
여름철(6-8월) 화요일에는 베르겐 국제 오르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르간 콘서트가 열리니, 음악에 관심 있다면 이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일 오전 11시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성공회 예배가 있어, 현지 공동체와 교류하거나 다른 분위기에서 교회를 경험하고 싶다면 참여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추정)
교회 건설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스코네 지방(당시 덴마크령)의 장인들이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룬드 대성당 양식과 유사성이 있다.
완공
교회가 완공되었다. 이 시기를 기준으로 베르겐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건물이 되었다.
문헌 첫 언급
스베리스 사가(Sverris saga)에 반군들이 공격을 피해 교회로 피신했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첫 번째 화재 피해
바글리파(Bagli Party)의 공격으로 인한 도시 화재로 교회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이후 재건 과정에서 건축적 변화가 있었다.
두 번째 대화재 피해
도시 대화재로 이전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다. 재건 과정에서 탑이 높아지고 성가대석(chancel)이 길어지는 등 고딕 양식의 영향이 더해졌다.
독일 상인 교회로 전환
한자동맹 소속 독일 상인들이 교회를 인수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독일 교회(Tyskekirken)'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풍부한 장식이 더해지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
선거 교회 지정
노르웨이 헌법 제정을 위한 제헌의회 선거에서 투표소로 사용되었다.
일반 교구 교회로 환원
한자동맹의 영향력이 사라진 후 일반 교구 교회로 돌아왔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독일어 설교가 이어졌다.
크리스티안 크리스티 복원
건축가 크리스티안 크리스티의 감독 하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최근 대규모 복원
대규모 복원 공사를 위해 교회가 폐쇄되었다가 2015년에 재개방되었다. 이후 베르겐 성공회 공동체에도 개방되어 영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여담
베르겐에 건설되었던 12개의 교회와 3개의 수도원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중세 교회로 알려져 있다.
건축에 사용된 동석(soapstone)은 최소 세 가지 다른 종류이며, 지역 내 여러 채석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자동맹 상인들의 교회였던 덕분에 다른 교회들과 달리 파괴를 면하고 풍부한 장식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까지도 독일어로 설교가 진행되었을 정도로 독일 공동체와의 오랜 연관성을 지닌다.
최근 복원 이후 내부가 더 밝아졌으며, 다른 오래된 교회들의 불편한 나무 의자와 달리 비교적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는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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