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테르담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니우어마스 강을 조망하거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독특한 다리 자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다리 위를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해 질 녘이나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다리와 도시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수상 교통을 이용해 다리 아래를 지나며 그 구조미를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에게는 단순한 다리로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다리 위를 걷는 것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로테르담 시내 중심부에서 니우어마스 강변을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자전거
- 다리 양방향으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트램
- 여러 트램 노선이 다리 위를 통과하므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가까운 트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이용한다.
🚗 자동차
- 다리 위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나, 다리 자체에는 주차 공간이 없다. 인근 공영 또는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특징
비대칭적인 139m 높이의 옅은 파란색 주탑과 수평 기저부의 조화가 마치 백조를 연상시켜 '백조(De Zwaan)'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독특한 케이블 지지 방식과 도개교 기능을 갖춘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리 위에서는 로테르담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니우어마스 강, 주변의 고층 건물(KPN 타워, 드 로테르담 등)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과 밤에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차량과 트램까지 통행 가능한 넓은 다리로, 분리된 전용 도로를 통해 안전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수상 택시를 이용하면 다리 아래를 지나며 색다른 각도에서 다리를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로테르담 스카이라인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간에 도시의 불빛과 함께 담으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강 건너편 또는 강변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에라스뮈스 다리 전경
다리 전체의 우아한 곡선과 '백조'의 모습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유람선 또는 수상택시에서 촬영하는 다리 모습
다리 아래를 통과하며 올려다보는 독특한 앵글로 다리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새해 전야 불꽃놀이 (New Year's Eve Fireworks)
매년 12월 31일 밤
매년 12월 31일 밤, 에라스뮈스 다리를 배경으로 화려한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로테르담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월드 포트 데이 (World Port Days / Wereldhavendagen)
매년 9월 초 (주로 첫째 주 주말)
로테르담 항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로, 에라스뮈스 다리 주변을 포함한 항구 일대에서 다양한 선박 시연, 해상 퍼레이드, 체험 활동 등이 열린다. 다리 자체가 행사의 중요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방문 팁
해 질 녘이나 밤에 방문하면 다리와 도시의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위는 바람이 강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날씨를 고려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도보, 자전거, 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분리된 자전거 도로와 보도가 마련되어 있다.
수상 택시를 이용하면 강 위에서 다리의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전야에는 다리를 배경으로 대규모 불꽃놀이가 열린다.
역사적 배경
건설
건축가 벤 판 베르컬(Ben van Berkel)의 설계로 1986년 착공하여 1996년 완공되었다. 로테르담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으로 계획되었다.
명칭 부여
로테르담 출신의 저명한 기독교 르네상스 인문학자인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뮈스(Desiderius Erasmus)의 이름을 따 '에라스뮈스 다리'로 명명되었다.
개통 및 초기 문제 발생
1996년 9월 6일 베아트릭스 여왕에 의해 공식 개통되었다. 그러나 개통 직후 특정 강풍 조건에서 다리가 심하게 흔들리는 문제가 발견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강력한 충격 흡수 장치(댐퍼)가 설치되었다.
여담
독특한 비대칭 주탑 디자인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백조(De Zwaan)'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에라스뮈스 다리는 로테르담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도시의 공식 로고에도 그 모습이 포함되어 있다.
이 다리는 서유럽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도개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패널형 도개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설계 과정에서 건축가와 엔지니어가 동등한 입장에서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술적 완성도와 미학적 아름다움을 모두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중매체에서
성룡의 C.I.A. (Who Am I?)
영화의 주요 액션 장면 배경으로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드불 에어 레이스 (Red Bull Air Race)
여러 대의 경비행기가 다리 아래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에어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DJ 티에스토 공연 (Tiësto @ The Bridge, Rotterdam)
세계적인 DJ 티에스토가 에라스뮈스 다리를 무대 배경으로 대규모 야외 공연을 펼쳤다. 소방선 물대포, 화려한 불꽃놀이, 다채로운 조명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2010년 프롤로그 및 개막 스테이지, 2015년 제2 스테이지 코스로 포함되어 선수들이 다리 위를 질주했다.
투르 드 프랑스 팜므 (Tour de France Femmes)
2024년 여성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코스에도 포함되어 세계적인 여성 사이클 선수들이 다리를 건넜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Eurovision Song Contest)
2021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그랜드 파이널의 인터벌 액트에서 네덜란드 DJ 아프로잭(Afrojack)의 'Music Binds Us' 공연 배경으로 등장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에서 외계인의 침공으로 로테르담 시내가 파괴되는 장면 중, 에라스뮈스 다리만은 굳건히 남아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