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네덜란드 황금기 거장들의 회화와 18세기 저택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조용하고 개인적인 환경에서 감상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나 역사 건축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렘브란트나 얀 스텐과 같은 특정 화가의 작품을 심도 있게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렘브란트의 스케치와 유화, 얀 스텐의 풍속화를 비롯한 다양한 네덜란드 옛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으며, 시대 가구로 채워진 여러 방을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한, 아브라함 브레디우스의 안목으로 수집된 중국 및 독일 도자기와 은식기 컬렉션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전시 공간의 조명이 그림 감상을 방해하거나, 렘브란트 스케치가 전시된 복도가 다소 협소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 이용이 어려운 방문객에게는 관람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헤이그 중앙역(Den Haag Centraal)에서 도보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비넨호프(Binnenhof) 및 마우리츠하위스(Mauritshuis) 미술관과 가깝다.
- 인근 트램 정류장(예: Korte Voorhout)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헤이그 시내 대중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미술관 자체 주차장은 확인되지 않는다.
- 헤이그 도심 지역은 차량 통행이 제한적이거나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렘브란트의 유화 및 다수의 스케치, 얀 스텐의 풍속화 등 네덜란드 황금기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아브라함 브레디우스의 독특한 수집 기준으로 모인 희귀하거나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루이 15세 양식으로 복원된 18세기 귀족 저택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체험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대 가구, 정교한 은식기 컬렉션, 중국 및 독일 도자기 등도 함께 전시되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대형 박물관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집중하며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마치 개인 저택에 초대받아 소장품을 둘러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호프피버(Hofvijver)가 보이는 창가
미술관 전면부 방의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호프피버 호수와 비넨호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18세기풍 응접실 및 전시 공간
시대 가구와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실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렘브란트 및 얀 스텐 작품 앞
네덜란드 거장들의 유명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품 보호 규정 준수 필요).
방문 팁
무료로 제공되는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면 주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네덜란드 뮤지엄 카드(Museumkaart) 소지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렘브란트의 스케치 작품들이 전시된 복도는 다소 협소하므로, 관람객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하거나 차분히 감상하는 것이 좋다.
지하층에 있는 과거 주방 공간도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으므로, 계단 이용이 불편한 방문객은 이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현재 브레디우스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건축가 피터르 더 스바르트(Pieter de Swart)에 의해 다른 두 채의 저택과 함께 지어졌다.
귀족 저택으로 사용
건물은 여러 중요한 귀족(Heren)들의 저택으로 사용되었다.
프리츠 루흐트 소유 및 RKD 설립 기반
프리츠 루흐트(Frits Lugt)가 건물을 구입하여 그의 방대한 드로잉 및 판화 컬렉션을 보관했으며, 이는 이후 네덜란드 미술사 연구소(RKD)의 기반이 되었다.
헤이그 시의 건물 매입
헤이그 시에서 아브라함 브레디우스 컬렉션을 위해 이 건물을 매입했다.
프린센흐라흐트의 브레디우스 박물관
아브라함 브레디우스의 컬렉션은 그의 옛집(프린센흐라흐트 6번지)에서 박물관으로 운영되었으나, 방문객 감소와 보조금 중단으로 문을 닫았다.
브레디우스 협회 활동
박물관 친구들이 '브레디우스 협회(Bredius Genootschap)'를 결성하여 컬렉션 순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 위치에 브레디우스 박물관 재개관
후원자의 도움으로 건물을 원래의 루이 15세 양식으로 개조하여 현재의 위치(Lange Vijverberg 14)에 브레디우스 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아브라함 브레디우스 생애
미술사학자이자 렘브란트 전문가였던 아브라함 브레디우스는 화약 제조업자 아들로 태어나 막대한 유산을 예술에 투자했다. 그는 마우리츠하위스 관장을 역임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모나코로 이주한 후에도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갔고, 사후 그의 컬렉션은 헤이그 시에 기증되었다.
여담
아브라함 브레디우스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만을 수집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해양화가 코르넬리스 클라스 반 비링언(Cornelis Claesz van Wieringen)의 유일하게 알려진 풍경화나, 원래 성서 장면이었으나 19세기에 두 개의 풍속화로 잘려나간 얀 스텐의 '토비아스와 사라의 결혼' 같은 작품이 그의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브레디우스는 자신이 직접 진품으로 감정한 46점 이상의 그림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 Amsterdam)에 기증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 소장된 렘브란트의 '십자가를 세움(Raising of the Cross)'은 브레디우스 가문이 구입한 지 100여 년이 지난 최근에야 진품으로 판명된 중요한 발견으로, 박물관 내 한 방이 이 작품의 인증 및 복원 과정 기록에 할애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브레디우스 박물관이 현재 자리한 건물은 건축 당시 이웃한 15번 건물과 함께 지어졌다고 한다.
박물관을 현재 위치로 이전하고 루이 15세 양식으로 개조하는 데에는 한 익명의 후원자의 관대한 기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브라함 브레디우스는 건강 문제로 1922년 모나코로 이주하면서, 그곳의 기후가 자신의 소장 그림에 좋지 않을 것이라 여겨 그림들을 헤이그의 옛집에 박물관 형태로 남겼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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