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의 역사적 기록물과 과거 사진, 영상 자료를 통해 도시의 변천사를 심도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특별한 건축물을 감상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개별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과거 은행으로 사용되었던 '드 바젤' 건물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지하의 '보고(Treasury)'에 전시된 귀중한 문서와 유물을 관람하거나, 상영관에서 암스테르담의 과거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의 설명이 네덜란드어로만 제공되며, 지하 전시 공간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가 약해 실시간 번역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현재 기록 보관소로 사용되는 건물은 '드 바젤(De Bazel)'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본래 유명 은행의 본점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을 계획에 없이 우연히 발견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있으며, 예상치 못한 만족감을 주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로 평가하기도 한다.

아카이브 내에는 카페가 있어 관람 후 휴식을 취하거나 조용히 개인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언급된다.

과거 암스테르담 대화재와 관련된 특별 전시나, 도시의 소방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인 얀 판 데르 헤이던(Jan van der Heyden)과 관련된 전시가 열렸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