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경험하거나, 역사적인 건축물 내부의 뛰어난 음향을 직접 느껴보고자 하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 및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정기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잘 보존된 19세기 건축 양식과 홀 내부에 새겨진 유명 작곡가들의 이름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공연 전후로 화장실 시설의 청결도나 비누, 종이 타월 등의 비품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인기 공연 시 프로그램 책자가 일찍 매진되는 상황도 언급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al)에서 2번, 5번, 12번 트램 탑승 후 Museumplein 또는 Concertgebouw 정류장 하차.
- 소요 시간은 약 15-20분이다.
🚌 버스 이용
- 다양한 노선이 Museumplein 인근을 경유하며, Concertgebouw 정류장에서 하차 가능하다.
- 347번, 357번, 397번(공항버스) 등이 주요 노선이다.
🚲 자전거 또는 도보
-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부에서 자전거로 약 10-15분, 도보로 약 30-40분 거리에 위치한다.
자전거 주차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보스턴 심포니 홀, 빈 무지크페라인과 함께 세계 3대 콘서트홀로 꼽히는 뛰어난 음향을 자랑한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장으로, 말러와 같은 후기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이상적인 잔향 시간을 가지고 있다.
1888년에 개관한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축물로, 우아한 외관과 고풍스러운 내부 장식이 특징이다. 발코니와 벽면에는 유명 작곡가 4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연간 약 900회의 콘서트와 이벤트가 열리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구스타프 말러 페스티벌, 로베코 서머나이츠 등 특별한 음악 축제도 개최된다.
추천 포토 스팟

콘세르트헤바우 정면 외관
웅장한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저녁 조명이 켜졌을 때 아름답다.

메인 홀(그로테 잘) 내부
황금빛 장식과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객석을 배경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공연 중 촬영은 제한될 수 있음)

메인 홀 발코니 (작곡가 이름)
발코니 난간과 벽면에 새겨진 유명 작곡가들의 이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구스타프 말러 페스티벌 (Gustav Mahler Festival)
2025년 5월 8일 - 5월 17일 (차기 개최 일정은 웹사이트 확인)
세계적인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들이 참여하여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전곡 등을 연주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이다.

로베코 서머나이츠 (Robeco SummerNights)
매년 여름 (주로 7월-8월)
여름밤에 열리는 다채로운 클래식 및 재즈 콘서트 시리즈로,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흐라흐텐페스티벌 (Grachtenfestival)
매년 8월 중순
암스테르담 운하 주변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로, 콘세르트헤바우에서도 일부 공연이 개최된다. 젊은 음악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의미도 크다.
방문 팁
대부분의 공연 티켓에는 인터미션 중 무료 음료(와인, 맥주, 커피, 차 등)가 포함되어 있다.
만 26세 미만 관객은 '스프린트 티켓(Sprint Tickets)' 제도를 통해 공연 시작 직전 **할인된 가격(약 12.5유로부터)**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함).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보통 12:30)에는 약 30분간 진행되는 무료 런치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사전 예약 또는 티켓 필요 여부 웹사이트 확인)
공연장 내 여러 입구가 있으므로, 티켓에 명시된 입구를 미리 확인하면 혼잡을 피하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편리하며,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이나 페스티벌은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물품 보관소(Garderobe)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공연장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위층에도 물품 보관소와 화장실, 바가 마련되어 있다.
메인 홀의 경우, 가장 저렴한 좌석에서도 음향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으므로 예산에 맞춰 좌석을 선택해도 좋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건축가 아돌프 레오나르트 판 헨트(Adolf Leonard van Gendt)의 설계로 당시 암스테르담 외곽이었던 목초지에 건축이 시작되었다. 기초 공사에는 2,186개의 긴 나무 말뚝이 사용되었다.
건물 완공
건물 자체는 1886년 말에 완공되었으나, 주변 도로 포장 및 가로등 설치 등 기반 시설 문제로 인해 즉시 개관하지는 못했다.
콘세르트헤바우 개관
12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500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성대한 개관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이 공연에서는 바그너, 헨델, 바흐, 베토벤의 작품이 연주되었다.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첫 공연
콘세르트헤바우의 상주 악단인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현재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이 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이프 오르간 설치
메인 홀에 위트레흐트의 오르간 제작자 미하엘 마르스할케르베르트(Michael Maarschalkerweerd)가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이 오르간은 1990년대에 보수되었다.
대규모 보수 및 확장 공사
건물이 암스테르담의 습한 지반으로 인해 침하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2,186개의 썩은 나무 말뚝을 콘크리트 기둥으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건축가 피 데 브라윈(Pi de Bruijn)의 설계로 새로운 입구와 지하 공간이 포함된 현대적인 별관이 증축되었다.
왕립(Koninklijk) 칭호 수여
개관 125주년을 맞이하여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여왕으로부터 '왕립(Koninklijk)' 칭호를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이는 1988년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창단 100주년에 왕립 칭호를 받은 것에 이은 것이다.
여담
콘세르트헤바우(Concertgebouw)는 네덜란드어로 '콘서트 건물'이라는 매우 직접적이고 단순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메인 홀(Grote Zaal)의 독보적인 음향을 보존하기 위해, 먼지를 의도적으로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구역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메인 홀의 발코니 난간과 벽면에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을 비롯하여 말러,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등 총 46명의 위대한 작곡가들의 이름이 황금색으로 새겨져 있다.
건축 초기에는 암스테르담 시 외곽의 목초지였던 곳에 지어졌으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현재는 암스테르담 남부의 문화 중심지인 뮤지엄플레인(Museumplein)에 위치하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클래식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더 후와 같은 전설적인 록 밴드들이 공연을 펼쳤던 이색적인 기록도 남아있다.
메인 홀의 무대는 객석보다 높은 계단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연주자들은 무대 뒤편 상단에 위치한 문을 통해 등장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신발상자(shoebox)' 스타일로 불리는 전통적인 콘서트홀 설계의 특징 중 하나이다.
대중매체에서
올리버 헬덴스 무관중 DJ 라이브 (Oliver Heldens Live DJ Set)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인 2020년 6월 13일, 세계적인 DJ 올리버 헬덴스가 콘세르트헤바우의 메인 홀에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DJ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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