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네치아의 붉은 지붕과 복잡하게 얽힌 운하, 그리고 광활한 석호의 독보적인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고자 하는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맑은 날에는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돌로미티까지 조망이 가능하여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로 편안하게 이동하여 계단 등반의 수고 없이 360도로 펼쳐진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역사적인 종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주요 랜드마크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과 유료 망원경을 통해 더욱 상세한 관찰이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입장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며, 전망 공간이 다소 협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정상은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을 수 있으므로 방문 시 복장에 유의해야 하며, 드물게 엘리베이터 고장 사례가 언급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수상버스 (바포레토) 이용
- 산마르코 광장 인근의 'San Marco Vallaresso (Harry's Bar 앞)' 또는 'San Zaccaria'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2~5분 소요된다.
베네치아 본섬은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은 수상버스(바포레토)가 유일하다.
주요 특징
종탑 정상에서는 베네치아 시내의 붉은 지붕들과 운하, 산마르코 광장, 주변 섬들, 그리고 광활한 석호를 아우르는 숨 막히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돌로미티 산맥까지 조망 가능하다.
운영시간: 종탑 운영 시간 내내
가파른 계단을 오를 필요 없이 현대식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종탑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는 노약자나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도 부담 없는 관람을 가능하게 한다.
운영시간: 종탑 운영 시간 내내
종루에는 각기 다른 이름과 용도로 사용되었던 5개의 역사적인 종이 설치되어 있다. 이 중 가장 큰 종인 '마랑고나(Marangona)'는 1902년 붕괴 당시 유일하게 파손되지 않고 남은 원본 종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높다.
운영시간: 종탑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종탑 정상 전망대 (동쪽 방향)
산마르코 대성당의 돔 지붕과 두칼레 궁전의 화려한 모습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다. 산마르코 광장 전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종탑 정상 전망대 (남쪽 방향)
산 조르조 마조레 섬과 성당, 주데카 운하, 그리고 멀리 리도 섬까지 이어지는 베네치아 석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일몰 시간대에 특히 아름답다.
종탑 정상 전망대 (서쪽/북쪽 방향)
베네치아 시내의 붉은 지붕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모습과 대운하의 일부, 그리고 맑은 날에는 멀리 보이는 알프스 산맥까지 독특한 구도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성수기 방문 시 유용하다. 온라인 예매 시 약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 특히 해 질 녘(골든 아워)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종탑 정상은 지상보다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 방문객과 현장 티켓 구매 방문객의 대기 줄이 구분되어 운영될 수 있으니, 입장 전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후기에 따르면 예약자는 오른쪽, 현장 구매는 왼쪽 줄로 안내된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은 1유로 동전으로 이용 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해가면 편리하다.
현장에서 카드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종탑 입구의 특정 창구(예: 중간 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더 빠를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건축
피에트로 트리부노 총독 재임 기간(887-911년)에 베네치아 항구로 접근하는 선박을 감시하고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기 망루 건설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낮은 높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종루 및 첨탑 추가
도메니코 모로시니 총독(1147-1156년) 재임 중 종루가 건설되었으며, 비탈레 II 미켈 총독(1156-1172년) 때 처음으로 나무로 된 피라미드형 첨탑이 구리판으로 덮여 세워졌다.
금박 첨탑
1329년경 복원 과정에서 첨탑이 재건되었고, 1388년 낙뢰로 소실 후 재건 시 구리판 위에 금박을 입혀 아드리아해의 먼바다에서도 종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형태 완성
1489년 낙뢰로 인한 대규모 손상 후, 조르조 스파벤토의 르네상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축가 피에트로 본의 감독 하에 종루와 첨탑이 석조로 완전히 재건되어 현재의 모습에 가까워졌다. 1513년 첨탑 꼭대기에 가브리엘 대천사 조각상이 설치되었다.
갈릴레오의 망원경 시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자신이 개발한 망원경을 이 종탑 위에서 베네치아 귀족들에게 시연하여 천문학 역사에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붕괴
수세기에 걸친 자연재해와 구조적 문제로 인해 종탑 전체가 수직으로 붕괴하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관리인의 고양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으나, 산마르코 광장의 상징적인 건축물의 소실은 큰 충격을 주었다.
재건
붕괴 직후 베네치아 시의회는 '있던 곳에 있던 대로(dov’era e com’era)'라는 원칙 하에 종탑을 재건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적인 지원 속에 공사가 진행되어 1912년 4월 25일, 성 마르코 축일에 맞춰 재건된 종탑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재건 시 내부 구조 보강 등 일부 변경이 있었다.
기초 보강
종탑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티타늄 케이블을 이용한 기초 보강 공사가 진행되었다.
여담
산마르코의 종탑은 높이가 98.6m에 달해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현지에서는 '엘 파론 데 카사(el paròn de casa)', 즉 **'집주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 종탑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베네치아 항구로 들어오는 선박을 감시하고 도시 입구를 보호하는 망루 역할이었으며, 동시에 선박을 안전하게 항구로 안내하는 등대 역할도 수행했다고 한다. 꼭대기의 황금빛 천사상은 대천사 가브리엘을 형상화한 것으로, 풍향계 기능도 겸하여 항상 바람을 마주 보도록 회전한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종탑의 종소리는 베네치아 시민 생활의 중요한 기준이 되어, 하루의 업무 시작과 끝, 정부 회의 소집, 심지어는 공개 처형 시간까지 알리는 데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1902년 종탑이 붕괴했을 당시, 유일한 희생자는 종탑 관리인이 키우던 고양이였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다.
현재 종탑에 설치된 5개의 종 중에서 가장 큰 종인 '마랑고나(Marangona)'만이 1902년 붕괴의 참화 속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원본 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올라갈 수 있는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등장한다. 종탑 꼭대기에서는 15세기 말 베네치아의 정교한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동기화 지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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