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옛 등대(엑스 파로 라 란테르나)는 트리에스테의 도시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역사적 건축물에 관심이 많거나, 숨겨진 명소에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145개의 나선형 계단을 따라 등대 정상까지 올라가 도시와 항구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등대 중턱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등대 외부에서 독특한 건축 양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이 불가능했거나 외부에서 특별히 볼 것이 없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하며, 등대 내부 계단이 다소 어둡고 좁아 이동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트리에스테 도심에서 몰로 프라텔리 반디에라(Molo Fratelli Bandiera)를 따라 약 1.6km (약 20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항구 지역을 따라 걷는 경로이다.
🅿️ 자가용 및 주차
- 등대 자체 주차장은 없으며, 인근에 카피타네리아 디 포르토(Capitaneria di Porto) 및 금융경찰청(Guardia di Finanza)이 위치하여 주변 주차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145개의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트리에스테 시내와 광활한 아드리아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다.
운영시간: 화-토 10:00-12:00 (방문 전 확인 필요)
등대 구조물의 약 1/3 지점에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다. 일부 방문객에 따르면 시칠리아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운영시간: 별도 확인 필요
1833년에 완공된 이 등대는 고전주의 건축가 마테오 페르치(Matteo Pertsch)가 설계한 오스트리아 양식의 건축물로, 이탈리아에 남아있는 유일한 오스트리아 설계 등대이다. 역사적 가치와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운영시간: 화-토 10:00-12:00 (외부 관람 상시 가능)
추천 포토 스팟
등대 정상 전망대
트리에스테 시내, 항구, 아드리아해가 어우러진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노을과 함께 담는 도시 풍경이 인상적이다.
등대 외부 (몰로 프라텔리 반디에라)
역사적인 등대 건물 자체의 독특한 건축미와 함께 항구의 선박들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밤에는 이탈리아 국기 색으로 조명이 켜진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등대 입장은 무료이며, 방문 시 리셉션(입구 왼쪽)에서 열쇠를 받아야 한다. (화-토, 10:00-12:00 운영)
내부 나선형 계단은 145개이며, 일부 구간이 어둡고 폭이 좁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상 문제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반을 피하는 것이 좋다.
등대 1/3 지점에 레스토랑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장소로 언급된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산 주스토 언덕에서 보는 것보다 훌륭하다는 의견이 있다.
방문 가능 여부나 정확한 운영 시간은 트리에스테 레가 나발레 이탈리아나(Lega Navale Italiana) 지부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고전주의 건축가 마테오 페르치(Matteo Pertsch)의 설계로 오스트리아 제국의 통치 하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운영 시작
2월 11일, 트리에스테 항구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등대와 함께 방어 시설의 기능도 겸했다.
주요 기능 상실
인근 그레타 언덕에 새로운 '승리의 등대(Faro della Vittoria)'가 건설되면서 점차 본래의 중요성을 잃게 되었다.
운영 중단
11월 25일, 등대로서의 공식적인 기능을 완전히 중단하고 비활성화되었다.
레가 나발레 이탈리아나 입주
이탈리아 해군 연맹(Lega Navale Italiana) 트리에스테 지부가 이곳에 자리 잡고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다.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
옛 등대는 트리에스테에서 활동했던 유명 건축가 마테오 페르치가 세상을 떠나기 불과 1년 전에 완공되어 그의 말년 대표작 중 하나로 여겨진다.
등대의 기초는 과거 '주코 바위(Scoglio dello Zucco)'라 불리던 암초 위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밤에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조명으로 등대를 밝히기도 한다.
일부 현지인들이나 정보에 밝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곳'으로 통하기도 한다.
등대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시칠리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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