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사사리의 역사적 건축물과 과거 귀족의 생활상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아시나라 공작이 머물렀던 방들과 지하 저장고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궁전 내 마련된 박물관과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유물 및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사사리 시청으로도 사용되어 실제 행정 중심지로서의 면모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공지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다르거나 외국어 안내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사사리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ATP Sassari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 궁전 자체 주차장은 확인되지 않으며, 시내 중심부 ZTL(교통 제한 구역)에 유의해야 한다.
- 인근 피아차 콜론나(Piazza Colonna) 등 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 도보
- 사사리 대성당(Cattedrale di San Nicola)에서 약 50m 거리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요 특징
과거 아시나라 공작의 생활 공간이었던 방들과 지하 저장고를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탐험할 수 있다. 역사적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당시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운영시간: 화-토 10:00-13:00, 15:00-18:00; 일 10:00-13:00 (매 30분마다 투어)
궁전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과 전시 공간에서는 사사리 및 사르데냐 지역과 관련된 유물이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므로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화-토 10:00-13:00, 15:00-18:00; 일 10:00-13:00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지어진 아름다운 궁전 건축물 자체를 감상하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다. 웅장한 외관과 잘 보존된 내부 공간을 통해 과거 사르데냐 귀족 문화와 건축 양식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외관
웅장하고 대칭적인 궁전의 정면은 방문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전체 모습을 담으려면 광장 건너편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궁전 내부 안뜰 (Courtyard)
궁전 내부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안뜰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건축물의 아름다운 디테일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이다. 문화 행사나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소수 인원(심지어 1명)에게도 친절하게 진행되었다는 경험담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 전, 특히 오후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당일 운영 시간을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영어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나(6개월 전 리뷰 기준), 확실한 정보는 방문 전 문의하는 것이 좋다.
차량 방문 시 궁전 자체 주차는 어려우므로, 인근 피아차 콜론나(Piazza Colonna)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일부 층간 이동은 가능하지만, 일부 계단이나 낡은 경사로 등 장애인 및 유모차를 위한 전반적인 접근성은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궁전 건설
안토니오 만카(Antonio Manca), 모레스 후작이자 아시나라 공작의 의뢰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기존의 여러 건물들을 합치고 개조하여 하나의 웅장한 궁전으로 조성되었다.
완공 및 건축주 사망
궁전이 완공되었으나, 건축을 의뢰한 안토니오 만카 공작은 같은 해에 사망하여 실제로 이 궁전에 거주하지는 못했다.
상속 및 다양한 용도
완공 후 만카 가문의 상속인들이 잠시 거주하였으나, 이후에는 현청(Prefettura) 및 지방 행정청(Amministrazione provinciale) 건물로 임대되어 사용되었다.
시청사 이전
사사리 시에서 궁전을 매입하여 시청(Municipio) 건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사사리 시의회의 주요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물관 및 문화 공간으로 확장
시청 기능 외에도 '공작의 방과 지하실(Le Stanze e le Cantine del Duca)' 등 일부 공간을 박물관 및 전시 공간으로 개방하여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이용된다.
여담
이 궁전을 지은 아시나라 공작 안토니오 만카는 1805년 궁전이 완공된 해에 사망하여, 정작 자신은 이 웅장한 저택에 살아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원래는 귀족의 호화로운 개인 저택으로 설계되었으나, 1900년부터 사사리 시청 건물로 사용되어 역사와 현대 행정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궁전 내부에서는 때때로 시민들을 위한 결혼식이 열리기도 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궁전 지하에 죄수들을 가두었던 감옥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 공간의 일부가 복원되어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한때 방문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박물관과 전시 공간을 확충하는 등 방문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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