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 및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여성 혼자 방문하기에도 비교적 안전한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거닐며 곳곳에 설치된 유명인들의 흉상을 감상할 수 있고, 핀초 테라스에서는 포폴로 광장과 성 베드로 대성당을 포함한 로마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만, 일몰 시간에는 매우 붐비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구역에서 간혹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A선 플라미니오(Flaminio - Piazza del Popolo)역 하차: 포폴로 광장을 통해 계단이나 경사로를 이용하여 핀초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다.
- A선 스파냐(Spagna)역 하차: 스페인 광장 위쪽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 방향으로 이동하여 핀초 언덕으로 연결되는 길을 따라갈 수 있다.
두 역 모두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 도보 이용 시
-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 동쪽의 계단 또는 완만한 경사로를 통해 직접 올라갈 수 있다.
-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gna) 위쪽에서 보르게세 공원 방향으로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핀초 언덕의 가장 유명한 장소인 나폴레옹 광장(Piazzale Napoleone I) 또는 핀초 테라스에서는 포폴로 광장, 로마의 지붕들, 그리고 멀리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까지 아우르는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서쪽을 향하고 있어 로마 시내 위로 지는 일몰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해가 질 무렵 핀초 언덕은 로맨틱한 분위기로 가득 차며, 수많은 연인과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붉게 물드는 로마의 하늘을 감상한다.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일몰 시간 전후
넓게 펼쳐진 정원과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들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시의喧囂에서 벗어나 잠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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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 테라스 (나폴레옹 광장)
포폴로 광장과 로마 시내 전체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특히 일몰 시에는 황홀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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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 오벨리스크 주변
고대 로마 양식의 오벨리스크와 함께 주변 정원 및 로마 시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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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게세 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푸른 나무와 조각상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로에서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찍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 시간대는 매우 인기가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롭게 도착하거나 메디치 빌라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비교적 조용한 곳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언덕 위에는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파는 키오스크 외에는 상점이 드물고 가격이 비쌀 수 있으므로, 물이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로마의 아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포폴로 광장에서 핀초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과 완만한 경사로 두 가지가 있으니, 편한 길을 선택할 수 있다.
핀초 언덕은 보르게세 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자전거를 대여하여 공원을 탐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정원의 언덕 (Collis Hortorum)
루쿨루스, 살루스티우스 등 로마의 유력 가문들이 호화로운 정원(horti)과 빌라를 소유했던 지역으로 '정원의 언덕'이라 불렸다.
핀치 가문의 소유
핀치(Pincii) 가문이 이곳을 소유하게 되면서 '몬스 핀키우스(Mons Pincius)', 즉 핀초 언덕이라는 현재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주세페 발라디에의 재설계
프랑스 점령기 나폴레옹 행정부의 지시로 건축가 주세페 발라디에가 현재의 모습으로 핀초 언덕과 포폴로 광장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설계하였다. 이때 넓은 산책로와 광장이 조성되었다.
핀초 오벨리스크 설치
교황 비오 7세의 명으로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안티노우스를 추모하기 위해 세웠던 로마 시대 오벨리스크가 이곳으로 옮겨져 설치되었다.
물시계 설치
잔 바티스타 엠브리아코가 설계한 물시계(Hydrochronometer)가 설치되어 현재까지도 명물로 남아있다.
유명 이탈리아인 흉상 설치
주세페 마치니의 제안으로 산책로를 따라 이탈리아의 저명한 인물들의 흉상이 설치되기 시작하여 현재 약 228개에 이른다.
여담
핀초 언덕은 로마의 일곱 언덕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고대 로마의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안쪽에 위치하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
원래 이름은 '정원의 언덕'(라틴어: Collis Hortorum)으로 불렸을 만큼 고대부터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핀초라는 명칭은 4세기에 이 지역을 소유했던 핀치(Pincii)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언덕 중앙에 서 있는 핀초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총애했던 안티노우스를 기리기 위해 로마에서 제작한 것이다.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흉상들은 이탈리아 통일 운동가였던 주세페 마치니의 강력한 요청으로 설치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마 역사 지구'의 일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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