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의 도로, 무덤, 저택 등 유적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아피아 가도의 고대 돌길을 직접 걸어보고, 카타콤베와 빌라 유적을 탐방하며 로마 제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광활한 녹지 공간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도시의喧囂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다만, 공원 일부 구간은 차량과 도로를 공유하여 주의가 필요하며, 넓은 규모에 비해 안내 시설이나 편의시설(화장실, 식수대 등)이 부족하여 방문객에 따라 길을 찾거나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로마 시내(콜로세움 근처 등)에서 118번 버스를 타고 '산 세바스티아노 대성당(Basilica S. Sebastiano)'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 방법 중 하나이다.
- 218번 버스 등 다른 노선도 공원 일부 구역으로 접근 가능하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지하철 및 도보/버스 환승
- 로마 지하철 A선 '콜리 알바니(Colli Albani)', '아르코 디 트라베르티노(Arco di Travertino)' 등의 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환승하거나 상당 시간 도보로 이동하여 공원 입구에 접근할 수 있다.
🚲 자전거 또는 도보
- 로마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거리가 있으나, 체력이 허락한다면 자전거로 직접 이동하거나 장거리 도보로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 공원 내 일부 유적지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아피아 안티카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중 하나인 아피아 가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고대 로마의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울퉁불퉁한 고대 돌길과 흙길이 번갈아 나타나므로 산악자전거가 권장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아피아 가도 주변에는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와 같은 초기 기독교 지하 무덤을 비롯하여 체칠리아 메텔라의 영묘, 퀸틸리 형제의 빌라 등 수많은 고대 로마 시대의 무덤, 저택, 기념물 유적이 산재해 있다. 각 유적지를 방문하여 고대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각 유적지별 운영시간 상이
로마 도심에서 벗어나 광활한 녹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카파렐라 계곡과 같은 지역에서는 양떼를 마주치거나 희귀한 야생화와 새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사이프러스 나무가 늘어선 아피아 가도 구간
고대 로마의 돌길 양옆으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길게 늘어선 풍경은 아피아 가도의 상징적인 모습 중 하나로, 이탈리아 특유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고대 수도교 (Parco degli Acquedotti)
웅장한 로마 시대 수도교 아치를 배경으로 드넓은 평야와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의 실루엣이 아름답다.
체칠리아 메텔라 영묘 및 주변 유적
원통형의 거대한 영묘와 주변의 고대 유적들은 역사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독특한 배경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부는 매우 넓고 유적지가 흩어져 있으므로, 효율적인 탐방을 위해 자전거(특히 산악자전거)를 대여하는 것이 좋다. 공원 입구 등에서 시간당 약 5유로부터 대여 가능하다.
모든 유적을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소요될 수 있으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주요 포인트를 미리 정하고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부에 식수대나 매점이 거의 없으므로, 충분한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원 지도를 다운로드하여 활용하면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피아 안티카 도로의 차량 통행이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지만, 실제 차량 통행 여부는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Catacombe San Sebastiano)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버스 티켓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피아 가도의 첫 번째 구간(로마 시내에서 가까운 쪽)은 평일 차량 통행이 많고 길이 좁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 구간은 피하거나 특히 주의해야 한다.
카타콤베 등 일부 유적지는 가이드 투어로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산 세바스티아노 카타콤베 약 10유로)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아피아 가도 건설 시작
감찰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에 의해 로마와 카푸아를 잇는 군사 도로로 건설 시작. 이후 브린디시까지 연장.
주요 도로 및 매장지로 활용
아피아 가도는 '길의 여왕(Regina Viarum)'으로 불리며 로마의 가장 중요한 도로로 기능했고, 길가를 따라 귀족들의 무덤과 기념물들이 세워졌다.
초기 고고학적 정비
교황 비오 9세의 지시로 건축가 루이지 카니나가 아피아 안티카의 첫 고고학적 조사 및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보존 운동 시작
안토니오 체데르나와 시민단체 이탈리아 노스트라(Italia Nostra)를 중심으로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아피아 안티카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아피아 안티카 지역 공원 설립
라치오 주에 의해 약 4,580헥타르 규모의 아피아 안티카 지역 공원이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아피아 가도의 여러 구간(공원 내 1~13마일 구간 포함)이 '아피아 가도. 길의 여왕 (Via Appia. Regina Viarum)'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담
아피아 안티카 지역 공원은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면적이 약 4,580헥타르에 달한다.
공원 부지의 약 95%가 개인 소유지로 남아있다고 한다. 이 중 상당 부분은 로마 귀족 가문의 오래된 사유지이다.
공원 내 카파렐라 계곡에 있는 '에게리아의 님프 신전(Ninfeo di Egeria)'은 17세기 학자들의 착오로 잘못 이름 붙여진 것으로, 실제 에게리아 님프 신전은 다른 곳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카파렐라 계곡을 흐르는 알모네 강은 고대 로마인들에게 신성시되었으며, 로마 건국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공원 내에는 멸종위기종인 물가 난초(Orchidea acquatica)와 푸른 꽃을 피우는 그리스 루핀(Lupino greco)과 같은 희귀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내 옛 라티나 제지소(Ex Cartiera Latina) 건물은 현재 공원 방문자 센터 및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그레이트 뷰티 (La Grande Bellezza)
영화의 일부 장면이 공원 내 수도교 공원(Parco degli Acquedotti)에서 촬영되었다. 고대 로마 수도교의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김영하의 알쓸신잡 - 로마 아피아 가도 편 (가상)
작가 김영하가 출연한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아피아 가도를 직접 걸으며 그 역사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소개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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