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 특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을 포함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향기로운 오렌지 나무가 가득한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언덕 위 테라스에서는 테베레 강과 로마의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오렌지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계절에 따라서는 거리 음악가의 연주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일부 방문객들은 전망대의 특정 구역이 보수 공사로 인해 가려져 있어 시야가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으며, 공원 내부의 유지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일몰 시간에는 매우 붐빌 수 있고, 계절에 따라 폐장 시간이 빨라 일몰을 충분히 감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시
- 로마 지하철 B선 치르코 마시모(Circo Massimo)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나와 아벤티노 언덕 방향으로 약 10~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한다.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클리보 데이 푸블리치(Clivo dei Publicii)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공원 입구에 다다를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주변에 정차하는 버스 노선을 확인하여 이용할 수 있으나, 지하철 이용 후 도보 이동이 일반적이다.
주요 특징
공원 끝 전망 테라스에서는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을 비롯하여 테베레 강, 트라스테베레 지구 등 로마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펼쳐지는 풍경은 매우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이름처럼 공원 곳곳에는 많은 비터 오렌지 나무가 심어져 있어 상큼한 향기를 맡으며 산책하거나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잘 정돈된 대칭 구조의 정원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공원 운영 시간 내
피아차 피에트로 딜리리아(Piazza Pietro D'Illiria)에 위치한 공원 입구에는 고대 로마 시대의 온천 목욕조와 거대한 대리석 가면 조각으로 구성된 독특한 분수가 있다. 이 가면은 원래 16세기 캄포 바치노의 분수를 장식했던 것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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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테라스 중앙
성 베드로 대성당의 돔을 정중앙에 두고 로마 시내 전경과 함께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 아름다운 실루엣 사진을 남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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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산책로 (니노 만프레디 거리)
양옆으로 늘어선 오렌지 나무와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전망 테라스와 로마 시내를 배경으로 원근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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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분수 앞
고풍스러운 대리석 가면과 로마식 욕조로 만들어진 독특한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로마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므로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인근 캄파냐 아미카 마켓(Campagna Amica Market)에서 현지 농산물이나 간식을 구입하여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공원 근처에는 유명한 아벤티노 언덕의 '열쇠 구멍'(Keyhole View of St. Peter's Basilica)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 내부에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물을 마시거나 물병을 채울 수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사진 길을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일부 전망 구역이 보수 공사로 인해 가려져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크레셴티 가문 성 건설
현재 공원이 위치한 자리에 크레셴티 가문이 성을 건설했다.
사벨리 가문 요새 건설
사벨리 가문이 기존 성터 위에 산타 사비나 성당 근처에 요새를 건설했다. 이 요새의 성벽 일부가 현재 공원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도미니크 수도회 소유
요새는 산타 사비나의 도미니크 수도회에 기증되어 수도원으로 개조되었고, 작은 공원은 채소밭으로 사용되었다.
공원 조성 (라파엘레 데 비코 설계)
건축가 라파엘레 데 비코(Raffaele De Vico)가 현재의 모습으로 공원을 설계했다. 대중에게 아벤티노 언덕에서의 전망을 제공하고, 핀초 언덕 및 자니콜로 언덕과 더불어 로마의 새로운 전망대('벨베데레')를 추가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여담
공원의 공식 명칭은 '파르코 사벨로(Parco Savello)'이지만, 정원 내에 심어진 많은 비터 오렌지 나무 때문에 '자르디노 델리 아란치(오렌지 정원)'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성 도미니크가 스페인에서 가져온 오렌지 묘목을 이 정원에 처음 심었다는 얘기가 있다.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가 이 정원의 오렌지로 설탕에 절인 과일을 만들어 교황 우르바노 6세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공원 중앙 광장의 이름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여름 연극 시즌을 이끌었던 로마의 배우 피오렌초 피오렌티니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입구 분수를 장식하고 있는 대리석 가면은 원래 1593년 자코모 델라 포르타가 로마 중심부의 소 시장(캄포 바치노)을 위해 만들었던 분수의 일부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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