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트란토의 역사와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경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풍경 감상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견고한 성벽과 탑을 둘러보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성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드리아 해와 아기자기한 구시가지의 조화로운 경치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성 내부를 탐험하며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을 관찰할 수 있고, 때때로 열리는 미술 또는 사진 전시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도 있다. 또한, 성벽을 따라 걸으며 여러 각도에서 오트란토 항구와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인기 있는 활동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성인 기준 약 12유로)에 비해 성 내부의 볼거리나 역사적 설명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특히 가이드 없이 관람할 경우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전시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일부 공간이 비어있다는 지적도 간혹 제기된다.
접근 방법
✈️ 항공편 이용
- 브린디시 공항(BDS)이 가장 가까운 공항(약 95km 거리)이며, 공항에서 오트란토까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 기차 이용
- 오트란토에는 레체(Lecce)와 연결되는 지역 철도 회사 페로비에 델 수드 에스트(Ferrovie del Sud Est, FSE)의 기차역이 있다.
🚗 자가용 이용
- 브린디시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소요된다.
- 오트란토 구시가지 중심부는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으로 지정된 경우가 많으므로, 성 주변이나 구시가지 외곽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도보
- 오트란토 구시가지 내에서는 도보로 성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채로운 골목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의 견고한 성벽과 망루에 올라서면 오트란토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에메랄드빛 아드리아 해, 그리고 그림 같은 항구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다양한 각도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성 내부에는 오트란토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이 있다. 또한 방문 시기에 따라 프리다 칼로, 샤갈, 뱅크시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여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성의 육중한 벽, 고풍스러운 안뜰, 그리고 여러 방들을 둘러보며 중세 요새의 건축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구역에서는 지하 감옥(dungeons) 등 과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개방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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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위 망루 (Punta di Diamante 방향)
오트란토 항구와 푸른 아드리아 해, 그리고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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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외부 해자 건너편
성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해자가 어우러진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질녘 역광을 이용하면 드라마틱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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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 안뜰 계단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과 아치형 구조물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으며, 빛과 그림자를 활용하면 더욱 입체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 내부 관람은 유료이지만, 성 주변과 외관을 둘러보는 것은 무료이다.
가이드 동반 시 성의 역사와 구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지하 감옥(dungeons) 투어는 별도의 티켓이 필요하며, 특정 시간에만 운영될 수 있다.
영어 사용 방문객을 위한 안내 정보가 부족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므로 모자, 선글라스,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 내부와 구시가지 골목은 돌길이 많으니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그리스 및 로마 시대
고대 그리스의 도시 히드루스(Hydrus)가 있던 자리로, 로마 시대에는 히드룬툼(Hydruntum)으로 불리며 중요한 항구 도시였다.
노르만족의 정복
노르만족의 로베르토 기스카르에게 정복되어 타란토 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침공 및 점령
술탄 메흐메드 2세가 보낸 오스만 함대가 도시를 점령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 개종을 거부한 약 800명의 시민이 학살당하는 '오트란토의 순교자들' 사건이 발생했다.
오스만 제국 철수
오스만 제국은 13개월간의 점령 끝에 도시에서 철수했다.
아라곤 왕가에 의한 성 재건
나폴리의 알폰소 2세(아라곤 가문)의 명으로 기존의 요새를 강화하고 재건하여 현재의 아라곤 성의 기초를 다졌다. 이 작업에는 황제 프리드리히 2세 시대의 구조물 일부가 통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페인 통치 하 추가 강화
스페인 부왕들의 통치 하에 성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으며, 특히 바다를 향한 방어 시설이 보강되었다. 입구에 카를 5세 황제의 문장이 새겨진 것도 이 시기로 추정된다.
나폴레옹 전쟁 시기
나폴레옹 전쟁 중 프랑스 수비대가 주둔하여 영국 함대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여담
오트란토 성은 영국 작가 호레이스 월폴의 소설 '오트란토 성(The Castle of Otranto, 1764)'의 배경으로, 이 소설은 문학사에서 최초의 고딕 소설로 여겨진다. 정작 월폴은 소설을 집필할 당시 오트란토에 실제로 성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단순히 지도에서 '소리가 좋은' 지명을 선택했다고 한다.
성 입구에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이자 스페인 국왕이었던 카를 5세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는 16세기 스페인 통치 시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성의 건축 구조는 불규칙한 5각형 평면에 3개의 원통형 탑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돌출된 보루는 '다이아몬드 머리(Punta di Diamante)'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오트란토 성 (The Castle of Otranto)
호레이스 월폴이 집필한 소설로, 고딕 소설 장르의 효시로 평가받는다. 소설의 제목과 배경이 이 성의 이름을 사용했지만, 실제 성의 모습보다는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막의 여인 (The Lady of the Shroud)
드라큘라의 작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로, 작품 내에서 오트란토 지역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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