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시칠리아 프란치스코회 교단의 첫 번째 성당이자 메시나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성당은 1254년 안지오 시대에 건립된 역사적인 건축물로, 특히 고딕 양식의 웅장함과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다양한 시대별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러 차례의 지진과 전쟁을 겪고 복원된 건축물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성 안토니오 디 파도바와 같은 중요한 종교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성스러운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1254년 건립된 시칠리아 최초의 프란치스코회 성당으로, 북유럽 양식을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날렵한 고딕 건축미가 특징이다. 여러 차례의 지진과 화재, 전쟁을 겪으며 파괴와 복원을 반복했지만, 여전히 그 역사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성당 내외부에는 다양한 시대의 조각상, 회화, 제단화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메시나 지역 박물관으로 이전되어 전시 중이다.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작품에도 등장했을 만큼 예술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 왕실 예배당으로 사용되었으며, 시칠리아 왕국의 페데리코 4세와 그의 어머니 카린티아의 엘리자베타 등 왕족 및 귀족들의 묘소가 위치했던 곳이다. 이는 성당의 역사적 중요성을 더해준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와 장미창
고딕 양식의 특징인 웅장한 정면과 정교한 장미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후면 앱스(Absides) 전경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그림에도 묘사된 바 있는 특징적인 총안이 있는 후면 앱스는 독특한 배경을 제공한다.
성당 내부 제단 및 예술 작품
성당 내부의 고풍스러운 제단과 남아있는 예술 작품들을 배경으로 경건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축일
매년 6월 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를 기리는 축일로, 성대한 행렬이 진행된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
매년 10월 4일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기념하는 축일이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매년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기리는 대축일로, 행렬이 열린다. 메시나에서는 1647년부터 이 축일을 기념해왔다.
방문 팁
성당 내부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조각상은 17세기 메시나 장인들의 작품으로 은박으로 덮여있어 주목할 만하다.
성 안토니오 디 파도바가 머물렀던 수도원 터에 그의 혈흔이 묻은 타일 조각이 보존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이 타일은 성 안토니오 예배당 제단에 보관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프란치스코회 메시나 도착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메시나에 처음 도착하여 산 레오네 소성당에 정착했다.
성 안토니오 디 파도바 방문
기적을 행하는 성인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디 파도바가 아프리카 선교에서 돌아오던 중 시칠리아 해안에서 난파 후 이 수도원에 머물렀다.
성당 건축 시작
1254년, 메시나 귀족들과 수사들의 염원으로 성 프란치스코 서거 28년 만에 새로운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1255년 1월 5일, 교황 알렉산데르 4세가 나폴리에서 초석을 축복했다.
왕실 후원 및 확장
시칠리아의 페데리코 3세, 그의 며느리 카린티아의 엘리자베타, 손자 페데리코 4세 등의 후원을 받았다. 페데리코 4세는 수도원을 건설했으며, 왕실 예배당으로 지정되어 왕족들의 묘소가 마련되었다.
카를로 5세 방문 및 선언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로 5세가 튀니스 원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메시나를 방문하여 이 성당을 '위대한 메시나의 집(Magna Domus Messanensis)'이자 시칠리아 프란치스코회 관구의 수석 수도원으로 선언했다.
바로크 양식 재건축
1693년 발 디 노토 대지진으로 인한 지붕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바로크 양식으로 일부 재건축되었다.
지진 피해 복구
1783년 칼라브리아 남부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었다.
대화재 발생
7월 23일, 격렬한 화재로 내부와 목조 지붕이 소실되고 외벽만 남는 큰 피해를 입었다.
메시나 대지진
12월 28일, 메시나 대지진으로 인해 성당 구조물의 일부가 붕괴되었다. 그러나 앱스 부분의 견고한 버팀목은 지진을 견뎌냈다.
재건 및 재봉헌
레테리오 사보이아 공학자의 설계에 따라 옛 교회의 평면과 양식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재건 공사가 진행되어, 1928년 11월 25일 엄숙하게 재봉헌되었다.
2차 세계대전 피해 복구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새로운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그림 '그리스도를 애도하는 세 천사(Cristo in pietà sorretto da tre angeli)'에는 이 성당의 특징적인 총안이 있는 앱스(후면 반원형 부분)가 묘사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그림은 현재 베네치아 코레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성 안토니오 디 파도바가 이 성당 수도원에 머물렀을 당시, 수도원장의 명령에 불복종한 것에 대한 벌로 공개적인 자기 채찍질을 했고, 그로 인해 흘린 피가 묻은 타일 조각이 보존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그가 수도원 정원에 기적적으로 샘물을 솟아나게 했다는 일화도 있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로 5세는 1535년 이 성당을 방문하여 '위대한 메시나의 집(Magna Domus Messanensis)'으로 선언하고, 시칠리아 프란치스코회 관구의 수석 수도원이자 왕실 예배당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성당 내부에는 한때 알브레히트 뒤러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동방박사의 경배' 그림이 소장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당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조각, 성 프란치스코의 허리띠, 성 우르술라 동료들의 두개골 세 개 등 수많은 성유물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그리스도를 애도하는 세 천사 (Cristo in pietà sorretto da tre angeli)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작품으로, 그림 배경에 이 성당의 특징적인 앱스 부분이 묘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베네치아 코레르 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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