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노의 역사와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객, 특히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과 지역사를 폭넓게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그림, 조각, 고고학적 발견물뿐만 아니라 미라와 같은 독특한 소장품까지 관람하며 시간 여행을 경험하려는 지적 호기심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메라노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상설 전시와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및 특별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적 관점을 접할 수 있다. 건물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광장 풍경을 감상하거나, 일부 전시의 경우 서랍 속에 숨겨진 추가 설명을 찾아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일부 특별 전시의 경우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로만 설명이 제공되어 다른 언어 사용자들이 관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간혹 웹사이트나 지도 앱에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달라 방문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도 있다.

팔레 마밍 박물관이 자리한 건물은 과거 '슈타이나하임(Steinachheim)'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유서 깊은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은 메라노 시의 방대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는 이집트 미라나 나폴레옹의 데드 마스크 같은 희귀한 유물도 포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광장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평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