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자연사 박물관 (무세오 디 스토리아 나투랄레 델 메디테라네오)

지중해 지역의 자연사와 인류 진화에 대한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학생 단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길이 20m의 고래 골격 '애니'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지질학적 유물 및 인류 역사 관련 자료들을 탐구하며 지중해의 자연 환경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일부 전시 설명이 주로 이탈리아어로 제공되고 식물원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방문 시점에 따라 일부 전시관이 공사 중이거나 폐쇄되어 있을 수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빌라 헨더슨(Villa Henderson)은 18세기 후반에 조성된 영국식 정원의 일부를 현재까지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된 길이 20m의 긴수염고래 골격은 '애니(Annie)'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1990년 피옴비노(Piombino) 해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내에는 지중해 주요 식물 종자의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종자 은행(Laboratorio di Conservazione del Germoplasma)이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수탉들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지중해 분재 컬렉션도 소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