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미와 12세기 프레스코화, 랑고바르드 시대 유물 등 역사적 예술품을 감상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과거 크레모나의 대성당이었던 이곳은 오랜 역사와 종교적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내부와 3개의 신랑으로 구성된 지하 제실을 탐험할 수 있으며, 후진의 '그리스도 심판자' 프레스코화와 '야수를 제압하는 성 미카엘' 목조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 회화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교회 바로 근처에는 일반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차량 이용 시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레모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 자가용
- 교회 주변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며, 일부 구역은 주차가 금지되어 있다.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후 도보 이동이 권장된다.
🚌 대중교통
- 크레모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교회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붉은 벽돌로 마감된 내부는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 개의 신랑과 높은 아치형 천장이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감을 형성한다.
교회 아래에 위치한 지하 제실은 세 개의 신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랑고바르드 시대로 추정되는 고대 기둥머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기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후진 상단에는 12세기 말 또는 13세기 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스도 심판자' 대형 프레스코화가 있으며, 제단 오른쪽에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위엄을 자랑하는 '야수를 제압하는 성 미카엘' 목조상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파사드
단순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 파사드 전체 모습.
후진의 '그리스도 심판자' 프레스코화
12세기 말의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프레스코화와 후진의 건축미.
지하 제실
고대 기둥머리와 아치형 천장이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지하 공간.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베르나르디노 캄피의 '예수 탄생, 성 레오나르도와 성 테오도라' 삼부작 제단화를 비롯한 지역 화가들의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지하 제실에 있는 랑고바르드 시대 기둥머리는 교회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교회 주변은 일반 차량 주차가 금지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방문이 권장된다.
내부의 붉은 벽돌과 고딕 양식의 아치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명상과 기도에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기록
문헌상 교회의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로마네스크 양식 재건축
기존 교회가 노후화되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크레모나 대성당 역할
크레모나의 주교좌 성당으로 기능했다.
현 건물 구조 완성
현재와 비슷한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 완성되었다. 3개의 신랑과 각 신랑 끝에 앱스(후진)가 있었으나, 중앙 앱스만 현존한다.
고딕 양식 가미
중앙 신랑을 중심으로 개축이 이루어져 기존의 반원형 아치가 고딕 양식의 뾰족 아치로 변경되었다. 단, 제단부는 로마네스크 양식을 유지했다.
종탑 건설 및 좌측 앱스 철거
새로운 종탑을 건설하면서 좌측 앱스가 철거되었다.
파사드 복원
카를로 테사롤리 신부가 주도하여 파사드를 13세기 말의 모습으로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대대적인 복원
조반니 바리스키 신부가 주도하여 수세기에 걸쳐 추가되거나 변경된 부분을 제거하고 십자형 궁륭 천장을 복원하는 등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제단 복원
교회 제단이 복원되어 한동안 크레모나 대성당에 전시되기도 했다.
파이프 오르간 복원 및 이전
미켈리 오르간 제작사에 의해 파이프 오르간이 복원 및 재구축되어 현재 위치로 이전 설치되었다.
여담
전승에 따르면 이 교회는 랑고바르드 시대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파사드 하단부 벽돌의 색이 다른 것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 때문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지하 제실에 있는 기둥머리 중 하나는 랑고바르드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급이 있다.
교회 내부에 소장된 그림들은 가치가 높아 중요한 순회 전시에 대여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제단 오른쪽에 있는 '야수를 제압하는 성 미카엘' 조각상은 유럽에서 가장 장엄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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