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화산암으로 지어진 독특한 외관과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의 정수를 감상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나, 카타니아의 수호성인 성 아가타의 종교적 발자취를 따라 깊은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당 건축과 종교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대성당 내부를 거닐며 정교한 프레스코화, 조각상,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성 아가타의 유물이 봉헌된 예배당에서 경건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세계적인 작곡가 빈첸초 벨리니의 무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또한, 대성당 지하에 위치한 고대 로마 목욕탕 유적을 탐험하며 도시의 오랜 역사를 체감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대성당 주변 광장의 청결 상태나 유지 관리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운영 시간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있어 방문 전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타니아 구시가지 중심인 두오모 광장(Piazza del Duomo)에 위치하여, 비아 에트네아(Via Etnea) 등 주요 거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카타니아 중앙역(Catania Centrale)에서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두오모 광장 인근을 경유한다.
- 버스로 약 10-15분 소요 후 도보 이동이 필요할 수 있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여러 차례의 지진 피해 후 18세기에 재건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는 화려하고 웅장한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에트나 화산에서 채취한 검은색 화산암을 사용하여 다른 성당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하고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타니아의 수호성인 성 아가타를 기리는 예배당은 대성당의 핵심 공간 중 하나이다. 이곳에는 성 아가타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정교한 프레스코화와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경건하면서도 예술적인 감동을 준다.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 카타니아 출신의 빈첸초 벨리니의 무덤이 대성당 내부에 안치되어 있다. 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장소로서,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이곳을 찾아 경의를 표한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파사드 전체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외관과 정교한 조각상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특히 성 아가타, 성 에우플리우스, 성 비릴루스 조각상이 인상적이다.
두오모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과 코끼리 분수
카타니아의 상징인 코끼리 분수(Fontana dell'Elefante)를 전경으로 하여 대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대성당 내부 중앙 제단과 돔
화려한 중앙 제단과 높은 돔, 그리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져 경건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성 아가타 축제 (Festa di Sant'Agata)
매년 2월 3일 ~ 2월 5일 (주요 행사 기간)
카타니아의 수호성인 성 아가타를 기리는 시칠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축제 중 하나이다. 성 아가타의 유물을 실은 거대한 은마차가 도시를 행진하며, 수많은 시민과 순례자들이 참여하여 촛불을 밝히고 기도한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전통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방문 팁
대부분 구역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대성당 지하의 고대 로마 목욕탕 유적(Terme Achilliane)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이 오전과 늦은 오후로 나뉘어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현재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사나 종교 행사가 진행 중일 때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방문객은 조용히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예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부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어 성 아가타 관련 성물이나 대성당 관련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대성당 앞 두오모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대성당의 멋진 외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화산암으로 지어진 건물의 특성상 여름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겨울에는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립
시칠리아의 노르만 왕 로저 1세의 명령으로 고대 로마 아킬레아 목욕탕 유적 위에 처음 세워졌다. 당시에는 요새화된 교회(ecclesia munita)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진 및 화재 피해
대지진으로 인해 후진(apse) 부분만 남기고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같은 해 발생한 화재로 추가적인 손상을 입었다.
종탑 건립
높이 약 70m의 종탑이 처음으로 세워졌다.
종탑 증축
종탑에 시계가 추가되었으며, 구조물의 높이가 90m에 이르렀다.
대지진으로 인한 파괴
시칠리아 동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대성당은 다시 한번 대부분이 폐허로 변했다.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
건축가 지오반니 바티스타 바카리니(Gian Battista Vaccarini)의 설계로 바로크 양식의 새로운 파사드가 완성되는 등 대대적인 재건 작업이 이루어졌다.
돔 완공
현재의 돔이 완공되었다.
대교구 승격
카타니아 교구가 대교구로 승격되면서, 대성당은 카타니아 대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여담
대성당 건축에는 에트나 산에서 채취한 검은색 용암석이 다량 사용되어 건물 전체적으로 어둡고 독특한 색감을 띠는데, 이는 카타니아 지역 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코린트식 기둥들은 고대 로마 극장 유적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대성당의 목조 정문에는 성 아가타의 생애와 순교 장면, 역대 교황의 문장, 기독교의 상징 등을 묘사한 32개의 정교한 조각판이 새겨져 있다는 얘기가 있다.
종탑에는 무게 7.5톤에 달하는 거대한 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에서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과 밀라노 대성당의 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당 북쪽 익랑의 바로크 양식 창문에는 'NOPAQVIE'라는 라틴어 약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Noli offendere Patriam Agathae quia ultrix injuriarum est'의 줄임말로, '아가타의 조국을 모욕하지 말라, 그녀는 모든 불의의 복수자이기 때문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현재 대성당이 서 있는 자리 아래에는 고대 로마 시대의 공중목욕탕이었던 아킬레아 목욕탕(Terme Achilliane)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일부는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타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빈첸초 벨리니의 유해가 파리에서 이곳으로 옮겨져 안장되어, 그의 고향에서 영면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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