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하고 화려한 시칠리아 바로크 건축의 진수를 감상하거나, 17세기 대지진 이후 재건된 역사적 종교 건축물에 깊은 관심이 있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건축가 스테파노 이타르의 작품과 당시의 예술적 양식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꼽힌다.
타오르미나 산 흰색 석재로 마감된 아름다운 외관과 산 플라치도, 산 베네데토 등 성인들의 조각상을 상세히 관찰할 수 있다. 내부가 개방된다면 미켈레 라피사르디, 미켈레 데 나폴리 등의 유명 화가들이 그린 대형 제단화와 천장 프레스코, 다채로운 대리석으로 꾸며진 제단과 금박 장식 등 풍부한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 관람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과 성당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있어 성스러운 분위기를 해친다는 일부 방문객의 아쉬움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타니아 대성당(두오모), 비스카리 궁전, 우르시노 성 등 카타니아 구시가지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주변 골목길을 탐방하며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대중교통
- 카타니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산 플라치도 광장(Piazza San Placido)'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타오르미나 산 흰색 석재로 지어져 밝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바로크 양식의 정면은 이 교회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이다. 중앙의 오목한 곡선과 양옆의 코린트식 기둥, 산 플라치도, 산 베네데토, 산타 스콜라스티카, 산타 젤트루데 성인의 조각상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다.
내부가 개방될 경우, 단일 신도회 양식의 공간과 화려한 장식을 만날 수 있다. 미켈레 라피사르디의 '무염시태', 미켈레 데 나폴리의 '농부를 살리는 성 베네딕토' 등 19세기 작품들을 비롯한 대형 제단화와 천장 프레스코화가 주요 볼거리이다. 다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중앙 제단과 측면 제단, 금박 장식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비정기적 개방
성당 정면에는 볼록한 형태로 제작된 예술적인 단철( wrought iron)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성 베네딕토의 문장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로크 건축의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사진 촬영에도 좋은 배경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전체 모습 (산 플라치도 광장에서)
광장에서 성당 전체의 웅장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 정면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중앙의 오목한 곡선 디자인과 양옆의 조각상들이 인상적이다.
입구 성인 조각상과 함께
성당 입구 양쪽에 위엄 있게 서 있는 산 플라치도와 산 베네데토 성인 조각상을 클로즈업하거나, 인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단철 난간과 성 베네딕토 문장 디테일
성당 앞의 아름다운 볼록한 단철 난간과 그 중앙에 새겨진 성 베네딕토 문장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디테일 컷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내부 관람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 계획 시 외부 건축물 감상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간혹 미사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내부를 잠시 둘러볼 기회가 생길 수도 있으나, 이 또한 보장되지 않으며, 미사 중에는 정숙을 유지해야 한다.
일부 후기에 따르면 성당 내부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운영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카타니아 대성당, 비스카리 궁전 등 주요 명소와 인접해 있어 함께 도보로 둘러보는 일정에 포함하기 용이하다.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산 플라치도 빵집(Panificio S. Placido)'의 빵과 간식이 맛있다는 평이 있으니, 방문 시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바쿠스 신전 터
기록에 따르면,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는 고대 로마 시대에 술의 신 바쿠스(디오니소스)에게 헌정된 이교도 신전이 있던 곳이다. 또한, 카타니아의 수호성인 성 아가타의 생가가 있던 곳이라는 전승도 내려온다.
최초 건립 시작
나바라 왕국의 공주이자 시칠리아 왕 마르티노 1세의 왕비였던 비앙카 디 나바라가 아직 건립되지 않은 베네딕토회 수녀원을 위해 귀중한 성물과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최초의 종교 시설 건립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수녀원 공식 설립
귀족 부인 파올라 디 레리다(Paola di Lerida)가 남편 사후 단독으로 종교 시설 설립을 주도하여 공식적으로 산 플라치도 베네딕토회 수녀원이 설립되었다.
발 디 노토 대지진으로 완전 파괴
시칠리아 남동부를 강타한 치명적인 발 디 노토 대지진으로 인해 카타니아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고, 산 플라치도 교회와 수녀원 역시 완전히 파괴되었다.
재건 시작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단 세 명의 수녀들의 주도로 건축가 스테파노 이타르(Stefano Ittar)의 설계에 따라 시칠리아 바로크 양식으로 교회가 재건되기 시작했다.
새 성당 봉헌
수년간의 재건 공사 끝에 새롭게 지어진 산 플라치도 교회가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회의 모습이 이때 완성된 것이다.
구조 안정화 공사
건물 구조에 심각한 안정성 문제가 발견되어 1976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약 3년간의 대대적인 보강 및 복원 공사를 거쳐 1979년에 다시 대중에게 개방되었다.
여담
성당이 세워지기 전, 이 자리에는 고대 로마 시대 술의 신 바쿠스(디오니소스)를 모시던 신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카타니아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층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지역 전승에 따르면 이곳은 카타니아의 수호성인인 성 아가타의 생가가 있던 자리로도 알려져,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로 여겨진다.
1693년 시칠리아를 강타한 대지진 당시, 산 플라치도 수녀원의 수녀들 중 단 세 명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고,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당 재건이 시작되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성당 건물과 이어진 베네딕토회 수녀원 건물 일부는 과거 플라타모네(Platamone) 귀족 가문의 해변가 궁전 유적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녀원 회랑은 '문화의 집(Casa della Cultura)'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 덕분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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