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여 조성된 기념비적인 계단과 주변 경관을 감상하려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 그리고 몬타뇰라 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볼로냐 중앙역과 가까워 도시를 처음 방문하거나 떠나는 이들이 잠시 들르기에도 용이하다.
계단 자체의 웅장함과 더불어 중앙 분수, 다양한 부조 장식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계단 상부에서는 주변 거리와 공원의 전망을 조망할 수 있다. 밤에는 72개의 가로등에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야경 감상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의 청결 상태가 아쉽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주변 치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볼로냐 중앙역(Bologna Centrale) 하차 후 북쪽 출구(Piazza XX Settembre 방향)로 나와 도보 약 5~10분 소요.
역 광장 맞은편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Piazza XX Settembre 정류장 또는 인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있다.
주요 버스 환승 지점과 가깝다.
🚶 도보 이용 시
- 볼로냐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특히 비아 인디펜덴차(Via dell'Indipendenza) 거리와 연결된다.
주요 특징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건설된 기념비적인 계단으로, 그 자체의 웅장함이 돋보인다. 중앙에는 님프가 문어의 공격을 받는 모습을 형상화한 분수가 있으며, 계단 곳곳에는 '볼로냐 도쳇', '볼로냐 리베르타스' 등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정교한 부조 작품들이 장식되어 있어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상부에 넓은 테라스형 공간이 나타나며, 이곳에서는 비아 인디펜덴차 거리와 피아차 XX 세템브레 광장 등 주변 지역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이나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도시 풍경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핀초 계단은 볼로냐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인 몬타뇰라 공원(Parco della Montagnola)으로 이어지는 주요 입구 역할을 한다. 계단을 통해 공원으로 이동하여 산책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공원 내에서는 다양한 행사나 시장이 열리기도 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공원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계단 중앙 분수 앞
님프와 문어 조각상이 있는 역동적인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계단 상부 테라스
계단 전체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아래로 펼쳐지는 광장 및 거리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야간 조명이 켜진 계단
72개의 고풍스러운 가로등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몬타뇰라 공원 시장 (La Piazzola)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
핀초 계단 위 몬타뇰라 공원에서 열리는 전통 있는 시장으로, 의류, 잡화, 골동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 팁
계단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비 오는 날에는 일부 구간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야간에는 조명이 아름답지만, 주변이 어둡고 인적이 드물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이나 1인 여행객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 상부의 몬타뇰라 공원에서는 주말에 시장(La Piazzola)이 열리기도 하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하면 좋다.
계단 주변과 공원 내부에 노숙인이나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고 주변을 살피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달롤리오 시장의 주도로 핀초 계단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평균 100~150명의 인부가 매일 동원되었다.
개장
6월 28일, 움베르토 1세 국왕과 마르게리타 여왕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이 열렸다. 이탈리아 통일과 로마 수도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로마의 핀초 언덕에서 이름을 따왔다.
설계 및 주요 장식
티토 아촐리니(Tito Azzolini)와 아틸리오 무지아(Attilio Muggia)가 설계를 담당했다. 주요 부조 '볼로냐 도쳇'은 아르투로 콜롬바리니, '볼로냐 리베르타스'는 에토레 사비오니가 제작했으며, 중앙 분수는 디에고 사르티와 피에트로 베로네시가 참여했다.
여담
핀초 계단이라는 이름은 로마의 유명한 공원인 핀초 언덕에서 유래했으며, 당시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로마가 수도가 된 것을 기념하며 '핀초'라는 이름을 딴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계단 건설 시 파낸 흙은 볼로냐 성벽의 해자를 메우는 데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중앙 분수의 님프와 문어 조각상은 '거인의 아내(la moglie del Gigante)'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근처 넵튠 분수의 넵튠(거인)과 비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분수 조각은 시인 조수에 카르두치에게 영감을 주어 그가 소네트를 헌정하기도 했다.
계단에는 총 72개의 주철로 만들어진 촛대형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각 가로등에는 4개 또는 6개의 등불이 달려 있다.
계단 측면의 대리석 가장자리는 현지 아이들이 미끄럼틀처럼 이용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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