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와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유해를 참배하려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 종교적 의미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15세기부터 시작된 건축과 여러 차례의 복원을 거친 역사적 건축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웅장한 르네상스 양식의 파사드를 지나 들어서면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와 마주하게 되며, 정교한 목조 천장과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인의 유해가 안치된 영묘와 다양한 예배당의 종교 예술 작품들을 둘러보며 그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성당 앞 광장이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거의 항상 차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구시가지 내부에 위치하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 후 도보로 접근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Via San Bernardino를 따라 위치하며, Corso Vittorio Emanuele에서 가깝다.
🚶 도보 이용 시
- 라퀼라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어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이 용이하다.
- Via Fortebraccio에서 오는 경우, 기념비적인 계단을 통해 성당으로 올라갈 수 있다.
주요 특징
성당 내 오른쪽 다섯 번째 예배당에 위치한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유해가 안치된 영묘이다. 1505년 실베스트로 델라퀼라와 그의 손자에 의해 완성되었으며, 라퀼라 르네상스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중앙 네이브를 뒤덮는 정교한 목조 천장은 1724년 페르디난도 모스카가 제작했으며, 이후 지롤라모 체나티엠포가 그림을 그렸다. 입구 위쪽에 설치된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역시 페르디난도 모스카의 작품으로, 바로크 예술의 웅장함을 보여준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1524년부터 1542년까지 콜라 델라마리체의 설계로 완성된 석조 파사드는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3단으로 조화롭게 배열된 르네상스 건축의 수작이다. 중앙 출입구 상단에는 성모자와 성인들을 묘사한 실베스트로 델라퀼라의 돋을새김이 있다.
운영시간: 상시 외부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기념 계단과 파사드 전체
웅장한 계단 아래에서 성당의 전체 파사드를 올려다보며 촬영하면 그 규모와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특히 Via Fortebraccio에서 이어지는 계단은 인상적인 배경을 제공한다.
내부 중앙 네이브와 목조 천장
성당 안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정교한 금박 장식의 목조 천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각 렌즈를 활용하여 천장 전체와 네이브의 깊이감을 함께 담으면 좋다.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영묘
라퀼라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로 꼽히는 영묘의 정교한 조각과 건축미를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조명이 허락한다면 세부 장식의 아름다움을 담아보자.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영묘는 성당 내부 오른쪽 다섯 번째 예배당에 위치한다.
안드레아 델라 로비아의 푸른색 바탕에 흰색 유약을 입힌 테라코타 제단화는 오른쪽 두 번째 예배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당은 정오에도 개방되어 방문이 가능하다.
성당 앞 광장은 공용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지만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이나 도보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사망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가 아브루초 지역 순회 설교 중 라퀼라에서 사망했다. 그의 유해를 안치하기 위한 성당 건립 논의가 시작되었다.
성당 건설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를 기리기 위해 성당과 인접한 수도원이 건설되었다. 1472년 쿠폴라가 완성되어 성인의 유해가 안치되었다.
파사드 완공
실베스트로 델라퀼라가 시작한 파사드 작업을 콜라 델라마리체가 이어받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했다.
지진 피해 및 바로크 양식 재건
대지진으로 성당 내부가 크게 파괴되었고, 이후 치프리아니, 콘티니, 비아리지오니 등 당대 건축가들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이때 화려한 목조 천장 등이 추가되었다.
국립 기념물 지정
성당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소 바실리카 승격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소 바실리카(Minor Basilica)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라퀼라 대지진 피해
라퀼라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성당의 후진(앱스)과 종탑이 심각하게 손상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복구 후 재개장
수년간의 복구 및 보강 작업을 거쳐 2009년 지진으로 손상되었던 쿠폴라와 종탑 등이 복원되어 일반에 다시 공개되었다.
여담
성당 건설은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가 라퀼라에서 사망한 후, 그의 제자였던 카피스트라노의 성 요한과 마르카의 성 야고보 등의 도움을 받아 라퀼라 시민들이 주도하여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일부 연구자들은 성당의 파사드가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피렌체 산 로렌초 대성당의 미완성 파사드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한다.
시에나의 성 베르나르디노 유해는 원래 봉안되었던 유골함이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된 후, 현대에 제작된 은제 유골함에 다시 안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 라퀼라 대지진 발생 당일, 시에나에 본사를 둔 몬테파스키 시에나 은행 그룹의 회장이 TV 생중계를 통해 대성당 복원을 위한 거액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는 일화가 알려져 있다.
성당 앞을 지키는 개 한 마리가 있는데, 'Don't feed me(나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귀여움을 받는다는 재미있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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