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아브루초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파사드를 감상하고 교황 첼레스티노 5세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 종교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분홍색과 흰색 돌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장식된 외관과 정교한 장미창은 특히 인상적이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 안치된 교황 첼레스티노 5세의 무덤을 참배할 수 있으며, 그의 삶과 관련된 프레스코화 일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년 8월 말 '첼레스티노 용서 축제' 기간에는 특별히 개방되는 성문(Porta Santa)을 통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성당 근처에 공용 화장실이 없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라퀼라 시내 중심부에서 남서쪽 가장자리 방향으로 도보 약 15분 소요된다.
성당은 넓은 잔디밭 끝에 독립적으로 위치해 있다.
🚌 버스
- 라퀼라 버스 터미널(Terminal Bus Collemaggio)이 성당 인근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분홍색과 흰색 돌을 교차 배열하여 만든 기하학적인 십자 패턴의 파사드는 아브루초 로마네스크 및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세 개의 아름다운 장미창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성당 오른쪽 복도에는 1517년 양모 길드의 의뢰로 지롤라모 다 비첸차(Girolamo da Vicenza)가 제작한 교황 첼레스티노 5세의 무덤이 있다. 성인의 유해는 은으로 만든 항아리에 안치되어 있다.
성당의 북쪽 측면(왼쪽)에는 14세기에 만들어진 성문이 있다. 이 문은 교황 첼레스티노 5세가 제정한 '첼레스티노 용서 축제(Perdonanza Celestiniana)' 기간인 매년 8월 28일과 29일에만 특별히 개방된다.
운영시간: 매년 8월 28일 저녁 ~ 8월 29일 저녁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전체
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성당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파사드 전체를 담을 수 있다. 특히 분홍색과 흰색 돌의 조화와 장미창이 돋보인다.
중앙 출입문과 장미창 디테일
15세기에 장식된 중앙 출입문의 정교한 조각과 그 위에 위치한 가장 큰 장미창의 섬세한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성당 내부 중앙 제단과 천장
장엄하고 간결한 느낌의 성당 내부, 특히 높은 목조 천장과 제단 주변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교황 첼레스티노 5세의 무덤도 중요한 촬영 대상이다.
축제 및 이벤트
첼레스티노 용서 축제 (Perdonanza Celestiniana)
매년 8월 28일 ~ 8월 29일
교황 첼레스티노 5세가 1294년 자신의 대관식의 일환으로 제정한 세계 최초의 교황 희년(Jubilee)이다. 이 기간 동안 성당의 성문(Porta Santa)이 개방되며, 참회하고 고백한 후 이 문을 통과하는 모든 이에게 전대사가 주어진다. 이 축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으며, 매년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이 라퀼라를 찾는다.
방문 팁
비교적 한적한 관람을 원한다면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는 매우 넓고 천장이 높아 웅장한 느낌을 주며, 바닥은 파사드와 동일한 붉은색과 흰색 돌로 되어 있다.
성당 주변에는 공용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2009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복원 공사를 거쳐 2017년에 재개장했으며, 복원 과정에 대한 안내 자료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계기
훗날 교황 첼레스티노 5세가 되는 모로네의 은수자 피에트로가 라퀼라를 여행하던 중 콜레마조 언덕에서 성모 마리아로부터 성당을 지으라는 계시를 받는 꿈을 꾸었다고 전해진다.
건설 시작
첼레스티노 수도회가 부지를 매입하고 다음 해부터 성당 건설을 시작했다.
부분 봉헌
아직 미완성 상태였으나 성당이 봉헌되었다.
교황 첼레스티노 5세 대관식 및 '첼레스티노 용서' 제정
피에트로 다 모로네가 이 성당에서 교황 첼레스티노 5세로 즉위했으며, 이 날 '첼레스티노 용서(Perdonanza Celestiniana)'를 제정하여 매년 8월 28일과 29일 성당을 방문하고 참회하는 모든 이에게 전대사를 부여했다. 이는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6년 후 제정한 희년의 직접적인 기원으로 여겨진다.
성문 추가 및 장식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유사한 성문(Porta Santa)이 추가되었고, 성모자와 세례 요한, 성 첼레스티노를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루네트에 그려졌다.
성 첼레스티노 시성
교황 첼레스티노 5세가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유해 이전
성 첼레스티노의 유해가 성당으로 이전되었다.
지진 피해
라퀼라 대지진으로 성당의 돔이 붕괴되었다.
대지진으로 인한 심각한 손상
4월 6일 발생한 라퀼라 대지진으로 인해 성당의 지붕과 익랑 위의 돔, 성가대 일부가 붕괴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교황 첼레스티노 5세의 무덤도 손상되었다.
복원 완료 및 재개장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성당이 일반에 다시 공개되었다.
여담
성당의 이름 '콜레마조(Collemaggio)'는 '마조 언덕(Colle di Maggio)'에서 유래했으나, 19세기에 도시 개발로 인해 해당 언덕과 도시 사이의 계곡이 메워지고, 1930년대에 추가적인 지형 조정이 이루어져 현재는 원래의 언덕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성당 파사드의 분홍색과 흰색 돌을 사용한 독특한 '보석 상자 효과'는 아브루초 로마네스크 건축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내부에는 14세기 및 15세기 지역 무명 화가들의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으며, 성모 마리아의 생애, 성 아녜스와 성 아폴로니아 사이의 성모 마리아, 성모 안식, 성모 대관 등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교황 첼레스티노 5세의 유해가 담긴 현재의 은제 항아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라퀼라의 금세공 장인 루이지 카르딜리가 제작한 것으로, 1646년 프랑스 군대에 도난당한 항아리를 대체했으며, 그 이전의 첫 번째 항아리는 1530년 오랑주 공에 의해 약탈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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