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거나 호숫가를 따라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새에게 먹이를 주는 활동은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이다.
방문객들은 백조, 오리, 거위 등 다양한 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를 줄 수 있으며, 잘 포장된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조깅이나 자전거를 즐길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다만, 많은 새들이 모여드는 곳인 만큼 일부 구역에서는 새의 배설물로 인한 미관 문제나 특유의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레이캬비크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부분의 시내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레이캬비크 시청, 국립 박물관, 여러 미술관 등이 호수 인근에 있다.
🚌 대중교통 (버스)
- 레이캬비크 시내버스(Strætó) 노선 중 호수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가까운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Hlemmur 또는 Lækjartorg와 같은 주요 버스 환승점에서 호수 방면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자가용
- 호수 주변 도로에 유료 주차 공간이 있으며, 인근 골목길에서 무료 주차 공간을 찾을 수도 있으나 제한적일 수 있다.
도심 지역이므로 교통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티외르닌은 40~50종에 이르는 다양한 물새들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조, 오리, 거위, 북극제비갈매기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있는 활동이다.
호수 양쪽 기슭을 따라 잘 포장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조깅, 자전거 타기, 또는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호수 남쪽으로는 흘룜스카울라가르뒤르(Hljómskálagarður) 공원이 이어져 있어 더욱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겨울이 되면 티외르닌 호수는 종종 얼어붙어 천연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모한다. 얼음 위를 걷거나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눈 덮인 주변 풍경 또한 아름답다.
추천 포토 스팟
레이캬비크 시청사 앞
마치 호수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시청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새들이 함께 프레임에 담길 수 있다.
스코트후스베귀르 다리 (Skothúsvegur bridge)
호수와 주변 풍경을 넓게 조망하며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겨울철 결빙된 호수 위
호수가 얼었을 때 눈 덮인 호수와 주변 건물들을 배경으로 독특한 겨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안전 유의)
호수 남단 흘룜스카울라가르뒤르 공원 인근
공원의 조형물이나 잘 가꾸어진 정원을 배경으로 호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인어 동상이나 나체 남성 동상 등 독특한 조형물도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새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인기 있는 활동이지만, 최근 레이캬비크 시의회는 갈매기가 어린 오리를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한 바 있다.
겨울철 호수가 얼었을 때는 위를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지만,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호숫가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매일 호수에 머무는 새의 종류와 수를 확인할 수 있다.
호수 주변 도로변에는 유료 주차 공간이 있으며, 조금 떨어진 골목에서는 무료 주차 공간을 찾을 수도 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비교적 용이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호수 형성
현재의 하프나르스트래티(Hafnarstræti) 거리가 있는 곳에 존재했던 암초의 일부였던 석호로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
도시 발달과 호수의 역할
레이캬비크의 초기 도시 개발이 호수와 북쪽 해안 사이에서 이루어졌으며, 점차 호수는 도시 환경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Lækurinn 수로 정비
호수에서 흘러나가는 Lækurinn 수로가 이전에는 개방된 수로였으나, 도시 정비와 함께 하수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목조 보행자 다리 건설
호수 위에 첫 목조 보행자 다리가 건설되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높였다.
콘크리트 다리로 교체
기존의 목조 다리가 차량 통행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콘크리트 다리로 대체되었다.
Vatnsmýrin 보호구역 보존 노력
호수와 연결된 바튼스미리(Vatnsmýrin) 보호구역의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해 레이캬비크 시의회, 아이슬란드 대학 등이 협력하여 보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여담
티외르닌(Tjörnin)은 아이슬란드어로 직역하면 '그 연못(the pond)'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새 모이 주기 활동이 워낙 활발하여 시인 토우라린 엘드야르든(Þórarinn Eldjárn)은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큰 빵 수프(stærsta brauðsúpa í heimi)'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호수의 평균 수심은 0.57m, 가장 깊은 곳도 0.8m에 불과하여 비교적 얕은 편이다.
호수에서 흘러나가는 Lækurinn 수로는 1911년부터 도시 중심부를 지나는 Lækjargata 거리 아래 하수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대중매체에서
Gauragangur (고라강구르)
영화의 배경 장소 중 하나로 티외르닌 호수가 등장한다.
Life in a Fishbowl (물고기 인생)
영화 속 비극적인 장면의 배경으로 티외르닌 호수가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