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스 타운 인근에서 아름다운 에게 해의 일몰을 비교적 조용히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이나, 번잡함을 피해 잠시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일몰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일부 바위가 있는 지점에서는 스노클링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해변가에 위치한 타베르나에서 그리스 음식을 맛보거나 음료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물속에는 날카로운 바위와 성게 등이 많아 맨발로 들어갈 경우 발을 다칠 위험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해변 일부 구간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으며, 해변으로 접근하는 도로에 보행자용 보도가 없는 구간이 있어 도보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메갈리 아모스 해변은 미코노스 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중 하나로, '큰 모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한 북풍인 '멜테미'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으로, 이 때문에 파라솔이나 선베드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구간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의 바닥에 넓은 판 모양의 바위가 있어 수영을 조금 어렵게 만든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해변 뒤편에 버려진 클럽 건물이 있어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최근 리뷰 중에는 이 해변에서 나체주의가 허용된다는 지역 호텔의 정보가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