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그리스 건축의 정수를 직접 확인하고 아테네의 역사적 중요성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이온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건축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언덕 정상에서는 아테네 시내와 주변 언덕들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관람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그늘이 부족하고 햇볕이 강해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일부 유적은 지속적인 복원 공사로 인해 관람에 제한이 있거나 공사 설비가 보일 수 있으며, 바닥이 대리석 등으로 되어 있어 미끄러운 구간이 있으므로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2호선(빨간색 라인) 아크로폴리(Acropoli)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디오니소스 극장 쪽 남쪽 입구로 접근 용이.
- 1호선(초록색 라인) 및 3호선(파란색 라인)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 역 또는 티시오(Thissio) 역 하차 후 플라카 지구를 통해 도보 접근 가능 (약 15-20분 소요).
아크로폴리 역 이용이 가장 일반적이다.
🚌 버스
- 주변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되나, 지하철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
- 아크로폴리스 입구 근처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나, 교통 상황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아크로폴리스의 상징이자 고대 그리스 건축의 정수로 꼽히는 신전이다. 아테나 여신에게 봉헌되었으며, 도리스 양식의 완벽한 균형미와 정교한 조각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부분이 있다.
이오니아 양식의 우아한 신전으로, 여러 신을 동시에 모셨던 복합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여인상 기둥인 카리아티드로 유명하며, 아테나 폴리아스, 포세이돈, 에레크테우스 등을 위한 성소였다.
아크로폴리스로 들어서는 장엄한 정문 건축물이다. 도리스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대 아테네의 위용을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파르테논 신전 정면 및 측면
고대 그리스 건축의 상징인 파르테논의 웅장한 기둥과 전체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을 수 있다.
에레크테이온 남쪽 현관 (카리아티드)
정교하게 조각된 여섯 여인상 기둥인 카리아티드를 배경으로 독특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 정상 아테네 시내 조망 지점
아테네 시가지, 리카비토스 언덕, 필로파포스 언덕 등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매표소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대 입장권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매우 강하고 그늘이 부족하므로, 이른 아침(오전 8시 개장 직후)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바닥이 대리석이나 돌로 되어 있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편안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이 필수이다.
생수, 모자, 선크림은 반드시 챙겨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탈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입장 시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해당되는 할인(예: 25세 미만 EU 시민 무료)을 받을 수 있다.
디오니소스 극장 쪽 남쪽 경사로를 통해 입장하면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주변 유적들을 순서대로 관람하며 올라갈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면 유적에서 발굴된 진품 유물들을 감상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신석기 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한 증거가 발견되었다.
미케네 시대
언덕 위에 미케네 시대의 메가론 궁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키클롭스 양식의 거대한 성벽이 건설되었다.
헤카톰페돈 건설
아테나 폴리아스에게 바쳐진 도리스식 석회암 신전, 일명 '헤카톰페돈'이 건설되었다.
옛 아테나 신전 건설
페이시스트라토스 가문에 의해 '아르카이오스 네오스'로 불리는 옛 아테나 신전이 건설되었다.
페르시아 침공 및 파괴
제2차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중 크세르크세스 1세의 군대가 아크로폴리스를 점령하고 대부분의 신전을 파괴했다.
페리클레스 시대의 재건
아테네의 황금기로 불리는 이 시기에 페리클레스의 주도로 파르테논 신전, 프로필라이아, 에레크테이온, 아테나 니케 신전 등 현재 남아있는 주요 유적들이 재건되었다. 조각가 페이디아스, 건축가 익티노스와 칼리크라테스가 참여했다.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 건설
로마 시대에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아크로폴리스 남쪽 경사면에 대규모 음악당(오데온)을 건설했다.
성벽 보수 및 요새화
헤룰리인의 침공에 대비하여 성벽이 보수되었고, 프로필라이아 입구에 '뵐레 문'이 건설되어 요새로 사용되었다.
교회로의 전환
파르테논 신전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봉헌된 교회로 사용되었다.
행정 중심지 및 성당
아크로폴리스는 행정 중심지로 기능하며 파르테논은 성당으로, 프로필라이아는 공작궁의 일부로 사용되었다.
군사 요새 및 모스크
파르테논은 튀르크군의 요새 사령부이자 모스크로 사용되었고, 에레크테이온은 사령관의 하렘으로 변모했다.
모레아 전쟁 중 파괴
베네치아 군이 아크로폴리스를 포위 공격하던 중, 화약 창고로 쓰이던 파르테논 신전이 포격을 맞고 폭발하여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그리스 독립 전쟁
그리스 독립 전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공성전이 벌어졌다.
독립 후 복원 시작
그리스 독립 이후, 고대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잔티움, 프랑크, 오스만 시대의 구조물들이 철거되기 시작했다.
아크로폴리스 복원 프로젝트
수세기에 걸친 손상과 잘못된 복원을 바로잡기 위한 대규모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아크로폴리스가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아크로폴리스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아크론'(ἄκρον, 가장 높은/최상의)과 '폴리스'(πόλις, 도시)가 합쳐진 말로, 문자 그대로 '도시의 가장 높은 곳'을 의미한다는 얘기가 있다.
고대에는 아테네의 전설적인 첫 번째 왕이자 반은 사람이고 반은 뱀이었다는 케크롭스 1세의 이름을 따서 '케크로피아(Kekropia)'라고도 불렸다고 전해진다.
파르테논 신전은 오스만 제국 통치 시절 화약 창고로 사용되었는데, 1687년 베네치아 공화국 군대의 포위 공격 중 포탄에 맞아 폭발하면서 심각하게 파괴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페르시아 전쟁으로 아크로폴리스가 파괴된 후, 아테네인들은 파괴된 신전의 건축 부재들과 각종 봉헌물들을 언덕의 구덩이에 의례적으로 묻었는데, 19세기 말 이 '페르시아 잔해층(Persian debris)'이 대량으로 발굴되어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각가 페이디아스가 제작한 거대한 아테나 프로마코스 청동상은 창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그 창끝에 입힌 금박이 햇빛에 반사되어 멀리 수니온 곶을 돌아가는 배의 선원들에게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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