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사우어 하우스는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중세 시대 주거용 탑 건축물로, 뉘른베르크의 마지막 남은 중세 주거 탑의 독특한 양식과 역사적 배경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 및 건축학도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고딕 양식으로 변화된 건축 특징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건물 외벽의 정교한 문장 프리즈와 뾰족한 지붕의 모퉁이 탑 등 중세 타워의 독특한 외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U-Bahn (지하철)
- U1호선 Lorenzkirche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2-3분 소요된다.
- 나사우어 하우스는 성 로렌츠 교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다.
🚶 도보
- 뉘른베르크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뉘른베르크에 유일하게 남은 중세 주거용 타워로, 붉은 사암으로 지어졌으며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과 후기 고딕 양식의 복합적인 건축 특징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하층부와 15세기에 증축된 상층부의 석조 구조가 독특한 대비를 이룬다.
건물 상층부에는 교황, 황제, 선제후 등 당시 주요 세력의 문장이 새겨진 문장 프리즈가 장식되어 있다. 이는 뉘른베르크 시의 두 가지 문장과 왕실 및 제국 독수리가 함께 표현된 가장 초기 사례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3개의 뾰족한 지붕을 가진 모서리 탑들도 인상적인 볼거리다.
건물 지하의 아치형 천장이 있는 공간은 현재 전통 독일식 레스토랑 겸 브루펍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적인 건물 내부에서 프랑코니아 지역 요리나 자체 양조 맥주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별도 사업체 운영).
운영시간: 레스토랑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성 로렌츠 교회 앞 광장
성 로렌츠 교회를 배경으로 나사우어 하우스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붉은 사암 건물이 푸른 하늘과 대비될 때 아름답다.

나사우어 하우스 정면 하단부
건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각도로 촬영하면 타워의 웅장함과 함께 상층부의 문장 프리즈 및 모임 지붕 디테일을 강조할 수 있다.

카롤리넨슈트라세 건너편
약간 거리를 두고 카롤리넨슈트라세 건너편에서 촬영하면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 및 거리 풍경 속에 자리한 나사우어 하우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나사우어 하우스는 성 로렌츠 교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므로, 뉘른베르크 구시가지 관광 시 두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동선으로 계획하면 효율적이다.
건물 외관 관람이 주가 되며, 특히 상층부의 정교한 문장 프리즈와 독특한 형태의 모서리 탑 디자인은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이다.
지하층은 레스토랑 및 브루펍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역사적인 건물 내부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나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을 고려해볼 수 있다. (운영 시간 및 메뉴는 별도 확인 필요)
역사적 배경
초기 건축
현존하는 건물의 지하 저장고와 아래 두 개 층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이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탈리아 북부 도시의 영향을 받아 방어 기능을 갖춘 주거용 탑이 독일 도시들에도 등장했다.
상층부 개축 (욥스트 하우크)
당시 소유주였던 욥스트 하우크(Jobst Haug)에 의해 최소 위에서 두 번째 층까지 개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부터 고딕 양식의 요소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최상층 및 문장 프리즈 완공 (울리히 오르틀립)
울리히 오르틀립(Ulrich Ortlieb)이 소유권을 가지면서 현재의 형태를 갖춘 최상층, 문장 프리즈, 세 개의 뾰족한 모서리 탑 등이 추가되었다. 문장 프리즈는 당시의 정치적 권력 구조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이다.
명칭 변경
18세기 초부터 '슐뤼셀펠더 가문 재단 건물(Schlüsselfelderisches Stiftungshaus)'로 불리다가, 19세기에 이르러 나사우 가문의 아돌프 왕과 잘못 연관되면서 '나사우어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연합군의 폭격으로 지붕 전체와 상층부, 그리고 세 개의 모서리 탑 중 두 개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내부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전후 복원
슐뤼셀펠더 가문 재단의 의뢰로 건축가 루도 괴셸(Rudo Göschel)의 감독 하에 파괴된 부분이 복원되었다. 문장 프리즈도 상당 부분 새로 제작되었으며, 원본 조각 일부는 타워 내부에 보관되어 있다.
소유 및 활용
여전히 슐뤼셀펠더 가문 재단(Schlüsselfelder Family Foundation)이 소유하고 있으며, 지하층은 레스토랑으로, 2층은 연회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뉘른베르크에 현존하는 유일한 중세 주거 타워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여담
'나사우어 하우스'라는 현재의 명칭은 19세기에 독일 왕 아돌프 폰 나사우(Adolf von Nassau, †1298)와 잘못 연관되어 붙여진 이름이며, 그 이전에는 '슐뤼셀펠더 가문 재단 건물(Schlüsselfelderisches Stiftungshaus)'로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이 건물은 뉘른베르크에 현존하는 마지막 중세 시대 주거용 타워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도시에는 약 65개의 유사한 타워가 있었으나 모두 소실되고 이것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폭격으로 지붕과 상층부의 탑 2개가 크게 파괴되었으나 전쟁 후 복원되었으며, 세 개의 모서리 탑 중 남서쪽(Lorenzkirche 방면) 탑만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건물 외벽의 문장 프리즈는 뉘른베르크 시의 두 가지 문장(큰 문장과 작은 문장)과 함께 신성로마제국 황제, 교황, 선제후 등 당대 주요 권력자들의 문장이 새겨져 있어, 중세 말기 뉘른베르크의 정치적 위상과 관계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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